쉬운요리 (5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추나물 배추 삶아서 물기 있는채로 냉동 보관해 놓은것이 있었어요. 납작한 냄비에 들기름 두르고 나물 꼭 짜서 넣고 된장 한숟가락 다진 마늘 반숟가락 굴소스 반숟가락 넣어줍니다. 마지막 통깨 솔솔 뿌리고 잘 섞어 줍니다. 센불에 한 번 휘리릭 볶아줍니다. 배추나물은 심심하게 해야지 짜면 우리엄마 말로 젬벵이예요 ㅋㅋㅋ 맛없다는 뜻이겠죠? 예전에는 우리집 형편 넉넉하지 않아서 배추나물 반찬해서 고추장 넣고 비벼먹기 자주했는데 그땐 너무 싫었거든요. 근데 참 희한하죠? 그게 그리도 먹고싶어요. 그래서 가끔 만드는데 또 희한하게 그 때 울엄마가 만들어 주던 그 맛은 도저히 안 난다는 사실! 슬프네요. 뚜껑 덮고 약불에서 10분정도 있으면 심심하고 부드러운 배추나물 완성입니다. 밥 비빌 때 물에 말아 먹을 때 그냥 먹어.. 뒷고기 주물럭 뒷고기를 이용해서 매콤 주물럭을 만들었어요. 쫄깃하고 맛 좋은 뒷고기! 가격도 저렴합니다. 예전에 고기 손질하는 사람들이 맛있어서 뒤로 빼 놓았다가 나중에 먹어서 뒷고기라 했다는 썰이 있죠. 요렇게 덩어리로 냉동 상태로 배송 옵니다. 빛깔도 싱싱해 보여요. 가격이 저렴한 대신 덩어리째 오기 때문에 직접 손질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일단 칼 한 번 갈고 먹기 좋게 알맞게 썰어서 큰 볼에 넣어줍니다. 촉감이 쫀득쫀득한 것이 엄청 찰지네요. 신선해요. 냉장고 속 각종 야채들을 소환합니다. 양파 파 청고추 홍고추 마늘 양송이 등등 고추장 한 숟가락 고추가루 두 숟가락 매실액 두 숟가락 참깨 한 숟가락 진간장 한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넣어주고 비닐장갑 끼고 조물락 조물락 무쳐주면 뒷고기 주물럭 완성! 요거 .. 갈비 맛있게 코~♡ 재우기 신년맞이 갈비요리를 준비했어요. 매주 오는 동생들도 주고 이제 조금씩 드시기 시작한 아빠께도 드려보려고요. 그리고 울 아저씨랑 저는 완전 고기파! ㅋㅋㅋ 갈비는 한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여러번 갈아가며 빼 줍니다. 백설 소갈비 양념도 준비하고요.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간이 딱 맞아서 애용해요. 대신 체에 걸러서 준비해요. 요렇게 마늘이랑 배 찌꺼기가 나오거든요. 체에 한번 걸러서 양념하면 구울 때 덜 타고 찜을 할 때도 맛이 깔끔합니다. 양파 키위 사과 준비해서 믹서에 갈아줍니다. 배가 있으면 배도 함께 갈아주면 더욱 좋아요. 아! 연육작용 위한 키위는 고기 3키로그램 기준 2/3개만 넣어야 해요. 한 개 다 넣으면 고기가 흐믈흐믈 망합니다. 믹서에 간 물도 체에 받쳐서 걸러서 담아줍니다. 잘 섞.. 김밥 쉽고 맛있게 만드는 법 영양이 한 줄에 쏙 들어가 있는 김밥! 쉽고 빠르고 맛있게 만들어 볼게요. 재료는 김밥김 시금치 크래미 당근 계란 스팸 치즈 단무지 어묵 어묵은 샀을 때 요렇게 길게 썰어서 냉동해 놓았다가 김밥 쌀 때 꺼내서 진간장 반 숟가락 설탕 반 숟가락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요. 당근은 얇게 채쳐서 소금 한꼬집 넣고 센불에 빠르게 볶아요. 스팸은 얇게 썰어 기름 두르지 말고 앞뒤로 구워요. 동그란 단무지는 채 썰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약간만 빼 놓아요. 너무 꼭 짜면 맛이 없어요. 점점 재료가 쌓이고 있어요. 냄새 좋다^^ 크래미는 긴 쪽으로 네 등분해서 기름 두르고 앞 뒤로 살짝 익혀요. 계란은 네모 팬에 지단 부쳐서 반으로 잘라 놓아요. 시금치는 묶인 상태에서 밑둥을 칼로 자르고 끓는 물에 30초 데쳐서 .. 들기름으로 맛을 낸 쌈채소 무침 들기름으로 맛을 낸 싱싱하고 고소한 쌈채소 무침! 모듬 쌈채소 먹고 남으면 처치곤란일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쌈채소를 적당하게 잘라서 큰 볼에 담아줍니다. 적상추 청상추 깻잎등이 섞여 있어요. 마법의 들기름~^^ 우리 외할머니께서 짜주신 들기름입니다. 금방 나온 거라 향도 아주 진해요. 채소 무침이나 나물에는 들기름이 더해지면 아주 고급진 맛이 나죠. 양념은 들기름 통깨 국간장 매실액 고춧가루 한숟가락이면 끝! 버무릴 때 팁은 마구 주무르지 말고 손 끝으로 살살 섞어주면서 무쳐야 채소가 순이 죽지 않고 맛있게 된다는 거예요. 이거 상에 올리면 분명히 우리 아저씨 비빔밥 그릇 찾을거예요. 호호호~^^ 2021.09.11 - [쉬운요리] - 주말의 요리 왕꼬막골뱅이 통조림 야채무침 주말의 요리 왕꼬막골뱅이 .. 초간단 쉐프삼촌 월남쌈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 요리로 간택된 월남쌈이예요. 요기서 재료가 배달 왔지요~^^ 한 달에 6번은 여기 메뉴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고기 양도 풍족하고 간이 잘 되어 있어요. 그리고 볶았을 때 진심 부드럽네요. 쌀로 만든 쌈 페이퍼도 함께 옵니다. 소스는 두가지로 매콤달콤으로 오네요. 전 개인적으로 땅콩소스가 맛이 좋았어요. 새싹채소, 당근, 오이, 소고기, 적양배추, 파인애플, 양배추, 맛살, 양파 총 9가지 재료들이 쌈 만들기 좋게 채썰어서 옵니다. 고기랑 채소랑 푸짐합니다. 사실 월남쌈은 재료 다듬고 얇게 써는데 시간이 반 이상 소비되는데 이렇게 썰어져서 오니까 편리했어요. 쌈 크기도 딱 알맞은 중간 크기예요. 손바닥보다 약간 큰 정도예요. 라이스페이퍼를 요렇게 뜨거운 물에 충분히 적셔서 평평한 .. 덩어리 소고기 완벽하게 먹기 식탁에서 직접 썰어 구워보자고 했어요. 그래야 먹는 사람의 시각과 후각 그리고 미각을 자극하지 않을까? 우와! 저거 다 먹을 수 있을까? ㅋㅋㅋ 결론은 저의 기우였다는요. 동생의 동서의 아는 선배의 친구분이... (아구야 길기도 하다!) 하는 정육점에서 어렵사리 구한 소고기입니다. 손질은 먼저 기름 부분 떼어내는 것으로 시작입니다. 떼어낸 부분은 버리지 말고 미역국 무국 끓일 때 조금씩 넣으려고 따로 모아 놓아요. 아빠가 덩어리 소고기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시네요. 이거 또 보시고 질려서 못먹겠다시면 어쩌나! 동생은 자기 집에서도 요리를 자처하는 남편이거든요. 요리부심이 있는 남자예요. 육사시미부터 한 접시! 다행히 울아빠 참기름장 듬뿍 찍어서 한 입 맛나게 드시네요. 육회 요리도 먹기도 이제 막 배운 .. 영양만점 초간단 아보카도 샐러드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보카도 샐러드! 요렇게 먹으면 아보카도 못 먹는 사람도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냉동 아보카도랑 사과랑 오이랑 마요네즈랑 후추 톡톡! 아보카도 썰어 넣고 오이 썰어 넣고 사과 썰어 넣고 마요네즈 후추 넣고 잘 섞으면 아보카도 샐러드 완성! 요렇게 통에 넣어두고 식사 때 마다 조금씩 꺼내서 먹어요. 진짜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만들기도 쉽고 영양도 풍부한 아보카도 샐러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2021.10.25 - [쉬운요리] - 추억의 과일 사라다 엄마가 그리워지는 맛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