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57)
하늘의 흰구름이 너무 예쁘네요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나렵니다. 어제 오전 우리 동네 호수공원의 하늘 사진이예요. 새파란 하늘 위에 둥실둥실 놓여져 있는 새하얀 구름들이 제 시선을 확~~~~ 잡아 끄네요. 이렇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밖에 나와 본 게 얼마만인지요. 한 달에 두 서너번은 바깥 풍경을 볼 기회가 있지만 올 해 들어서는 제대로 감상이 처음인듯 합니다. '마음이 지옥'이란 말이 딱 저보고 하는 말이었거든요. 아프신 아버지 생각만 하면 하루에도 열두어번씩 가슴이 무너져내렸어요. 다행히 많이 쾌차하셔서 지금은 출근하면서 '혹시 나 없는 사이 무슨일이라도 ?' 하는 걱정을 덜 하니까 이젠 밖에 나와도 안심이 되네요. 하늘도 청명한데다 바람까지 불어서 구름이 흘러가는 것도 보이고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으로 콧속도 어찌나 상쾌하던지요~^^ "이렇게 깨끗한 하늘을 얼마만에..
갑순이 너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울아빠가 우리집에 오시면서 함께 온 갑순이예요. 미용하고 왔습니당~^^ 오구오구! 넘 이뽀요. 얼마나 충견인가 하면 아빠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침대에 늘 같이 있어요. 10살이 넘어서야 제대로 된 산책을 배운 갑순이! 이제는 비가 와도 꼭 나가려고 해서 우비도 준비해 주었답니다.~^^ 공룡으로 변신! ㅋㅋㅋ 집안에선 멍멍이 밖에가면 어찌나 달리는지 자기가 말인줄 착각하나봐요. 털이 자라면 자라는대로 또 매력이 있죠. 저거좀 보세요 저 앉아있는 모습! 아~~~~~~^^ 귀엽죠? 제가 멍멍이를 그것도 집 안에서 키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이제는 갑순이 없는 우리집은 상상이 안됩니다. 폭신폭신 부들부들을 좋아하는 갑순이! 우리 아빠의 인생에 빠질 수 없는 고마운 갑순이예요. 갑순이 먹는..
마파두부! 된장과 고추장으로 더 맛있게 주말마다 아버지를 보러오는 동생가족! 마파두부 먹고 싶다기에 만들었어요. 저도 남아공 티친 스팸님께 배운 요리인데 너무너무 사랑하게 되었죠. 왜냐! 쉬운데 맛까지 있으니까요.~^^ 몸 아프신 아버지도 잘 드시고요. 큰 후라이팬 한 가득 만들었는데 동생이랑 조카가 순삭했다는... 매 끼니 밥 드시기 어려워하시는 아버지만 보다가 잘 먹는 사람들 보니 왠지 신나네요~^^ 신선한 돼지고기 다짐육과 두부 한모 양파 대파 호박 당근을 잘게 썰어서 기름 약간 두른 다음 볶고 있던 다짐육과 함께 볶아줍니다. 굵은 소금 약간 촥촥! 두부도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 해 놓아요. 맨 마지막에 넣어야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요. 자! 비법소스 외할머니표 된장과 고추장입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작년부터는 장을 안 담그시거든요. 아..
홍어찜 갈치조림 양념으로 쉽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들게 된 홍어찜! 아주아주 쉽게 뚝딱 됩니다! 홍어찜 드실 줄 아는 분들 여기로 오세요! 30분 안에 고급 요리를 맛 볼수 있답니다. 몸이 안 좋으신 친정아버지께서 좋아하신다는걸 알고 큰 맘 먹고 주문했거든요. 토막내서 진공 포장 되어 온 생물 홍어! 곰곰한 암모니아내음이 집안에 퍼져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쪽 빼고 홍어살 결 따라 칼집 내 줍니다. 김 오른 찜솥에 시트 깔고 착착 얹어서 약불에 10분 정도 쪄요. 꼭 약불! 안그러면 찜이 구부러져요. 자 이제 양념장 만들 차례예요. 대파, 당근, 양파 다지기 그리고 요 갈치조림 양념만 있으면 끝! 참 쉽죠? ^^ 잘 섞어주고 생강 다진것 조금이랑 쇠고기 다시다 조금 넣어줍니다. 홍어찜 위에 골고루 끼얹어주고..
아빠 힘 내세요! 일주일 전 아빠집 갔을 때 우리 아빠 몸무게예요. 지금은 더 빠져서 39키로정도세요. 두달 전 수술하시고 회복이 영 안되네요. 보는 저도 괴롭지만 어디 본인만 할까요? 연세가 팔순이 넘었다보니 회복이 엄청 더디겠지요. 혼자 계시니 더더욱 챙겨 먹지도 못하고... 사람이 근력이 없으면 서지도 못한다는걸 이번에 알았네요. 어떻게든 수술 전 몸무게 45키로까지만이라도 회복시켜 드리고 싶은데 그게 엄청 어려운 일이네요.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 양반에게 계속 먹으라고 하는것도 못할 짓이고 위를 반 이상 잘라냈으니 많이 드시지도 못하고요. 계속 안먹으니 기력없어서 못일어나는 지경이 된거예요. 숨도 제대로 못 쉬어서 119 불러 병원가서 격리실에 며칠 계셨죠. 아빠집에서 출퇴근 하며 식사 봐드리다가 좀 나아진다 싶..
미니파프리카 계란찜 파프리카는 익히면 단 맛이 더 풍부해 진답니다. 여러가지 색 미니 파프리카를 넣고 계란찜을 만들어 보았어요.달걀 2개랑 새우젓 1티스푼을 준비합니다.미니파프리카를 색색별로 통으로 얇게 썰어서 넣고 물 반컵을 넣어줍니다. 색이 알록 달록 참 곱네요. 파슬리 가루 넣고 섞이도록 잘 저어준 다음 전자렌지에 돌리면 따란! 파프리카 계란찜 완성! 동양자수 보는거 같네요. 예뻐서 어찌 먹나 했지만 순식간에 👄 속으로 쏙쏙 들어갔네요. ㅎㅎㅎ 새우젓은 계란찜 호박나물 김치찌개에 넣으면 감칠맛을 내 주는 좋은 식재료라서 저는 냉동실에 두고 사용해요.미니파프리카는 활용도가 높아요. 샐러드나 볶음, 그리고 오늘처럼 계란찜에도 어울리고 각종 찜에 넣어도 좋고요. 미니라서 한개씩 와사삭! 씹어 먹어도 맛있죠.입맛없을 때나 아..
통삼겹살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어요 통삼겹살구이를 해보려고요. 이거 슬로우 푸드예요. 통삼겹 위에 허브소금 후추 뿌리고 그 위에 월계수 잎을 얹어요.종이 호일로 잘 싼 뒤 지퍼백에 넣어요. 냉장실에 하루동안 숙성 시켜요.하루 지나 꺼내보니 삼겹살에 월계수 향이 배어있고 소금도 잘 배어 있네요.종이 호일에 싼 채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200°C 1시간 구워 줍니다. 살짝 열어보니 고소한 돼지기름 향이 올라옵니다.속은 촉촉! 야들야들! 겉은 바삭! 짭조롬! 육즙은 잘 머물러 있네요. 기름도 쪽 빠져서 담백하고요.도톰하게 썰어서 먹어야 제맛이죠. 캬! 왼손으로 칼질하는 울아저씨! 멋지구만요. 어떻게 왼손으로 ?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가정식 통삼겹구이니까 아낌없는 재료에 푸짐한 인심까지 말이죠. 거기에 월계수 향까지 은은하게 나네요.간도 잘 배..
미니새송이버섯 조림 새송이 버섯! 작은 크기를 모아 놓은 걸 샀어요. 그걸로 버섯조림을 해 보았습니다.어때요? 먹음직스럽죠?후라이팬에 밥숟가락으로 간장2 매실1 굴소스1/2 물엿1 물4 냉동다진마늘 1조각 다진양파 다진당근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소스가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약불로 끓여줍니다. 소분해서 냉동해 놓았던 새송이버섯 한봉지를 넣고 양념이 쫄아들 때까지 잘 섞으며 볶아줍니다. 참기름과 대파, 깨를 추가해서 휘리릭 볶아주면 쫄깃쫄깃 짭조롬한 새송이버섯조림이 완성! 밥반찬으로 끝내준답니다.~^^🍄버섯들은 구입해서 먹을만큼 소분하여 냉동해 놓고 요리할 때 한봉지씩 꺼내서 쓰면 편리해요. 건강에도 좋고 소화도 잘 되는 새송이버섯조림! 보글보글 간장소스에 조려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