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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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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굴국 매생이 떡라면 매생이 떡국 매생이! 말만 듣다가 처음 사 보았어요.색은 푸른데 향은 진하지 않은 매생이! 어떤 맛일까? 어떤 식감일까? 매생이가 지금이 제철이라네요. 마침 매생이 채취 섬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길래 아저씨랑 같이 봤는데 아고! 어민들의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고요. 대나무 발을 바다에 띄우고 거기에 매생이를 키우는데 작은 배를 타고 엎드려서 일일이 손으로 걷어내야 하더라고요. 거기에 간간히 붙은 김도 뜯어내야하고 썰물 때 달려드는 바다오리떼도 쫒아야하고 발을 들어 올려 바람도 씌워야하고... 아기 다루듯이 돌봐야 하더라고요.매생이굴국을 끓여보았어요. 다시마 우린 물에 매생이와 굴 마늘 파 참기름 넣고 끓여요. 숟가락에 담아도 아래로 자꾸만 쏟아져 내리는 매생이를 뜨거울 때 한 입 호로록! 와! 굉장히 부드럽네요. ..
견과류강정 집에서 쉽게 만드는 법 설도 다가오고 해서 견과류 이용해서 강정을 만들어 봤어요. 신혼 때 시어머니께 쌀강정 만드는법 배우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나이가 이렇게 됬네요.견과류 강정의 시작은 견과류라면 질색하는 우리 아저씨에게 견과류 먹이기 대작전으로 시작되었죠. 강정으로 해 놓으면 달달한 맛에 먹더라고요. 지금은 그 덕에 강정 아니어도 매일 아몬드를 챙겨 먹어요. 그 맛을 이제는 좀 알겠대요~^^흑설탕 물엿 물 모두 1대1대1비율로 절대로 젓지말고 약불에 녹이면서! 끓이면서! 부글부글 할 때까지 기다려요. 또 하나 꿀팁! 견과류를 마른 팬에 볶은다음 강정을 만들면 훨씬 더 고소해요~^^나무주걱으로 잘 섞어서 꾸덕꾸덕 해지면 다 된거예요.잘 펴고꾹꾹 힘차게 누르고! 전 손목 힘이 부족한 관계로 도마를 위에 덮고 눌렀어요.한 ..
베이글 샌드위치 쉽고 빠르고 맛있게! 뭔가 색다른 한 끼 없을까?두툼한 베이글 샌드위치를 쉽고 빠르게 만들어서 맛있게 아침을 챙겨먹어 볼까요?베이글을 사 오면 반으로 갈라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을 때 꺼내서 써요.토스트기에 데운 베이글!크림치즈 골고루 펴 바르고양상추와 파프리카 두툼하게 올리고계란후라이랑 슬라이스 치즈 한 장 얹고다른 쪽 베이글에는 블루베리잼을 듬뿍듬뿍 발라요.우와! 먹음직스럽네요^^ 두툼두툼! 이걸 어찌 먹는다?랩에 싼 다음 반으로 가르면 모양도 망가지지 않고 먹기도 편리해요~^^칼을 이용해서 반으로 가른모습이예요. 이렇게 해서 먹으면 모양도 망가지지 않고 먹기에 편해요. 크게 한 입 앙~^^ 계란에 치즈 야채까지 들어있는 베이글 샌드위치! 달콤하고 새콤하고! 쫀득하고 아삭하고! 커피나 우유를 곁들이면 든든한..
두부짜글이 삼겹살 넣어서 진한 맛! 두부넣고 돼지고기 넣고 짜글짜글 ~~~ 밥도둑 두부짜글이에요.삼겹살을 얇게 썰어 올리브유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삽겹살을 넣으면 짜글이 국물 맛이 찐해져요~^^밥숟가락으로 고추장1 고추가루1 간장1 다진마늘1/2 설탕1/2 물2 넣고 섞은 양념입니다.고기에 넣어 볶아요. 더 칼칼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청양고추 쫑쫑 썰어서 같이 볶아주면 되는데 우리 부부는 둘 다 매운음식을 그리 즐기지 않아서 뺐어요.얇게 썬 양파랑 함께 볶아요.물을 자박자박하게 붓고 깍둑썰기한 두부와 대파와 청홍고추와 함께 센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면 완성! 삼겹살을 넣어서 맛이 찐~~~~해요.어때요? 맛있어보이죠? 일부러 대접에 밥을 펐어요.두부랑 고기랑 국물 넣고 쓱쓱 비벼서 크게 한 입 넣으면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네요...
오징어전 고소한 오징어전이에요. 밥반찬도 되고 그냥 먹어도 굿!부식가게에서 세마리 만원 하길래 사다가 손질해서 냉동해 놓았던 오징어로 전을 만들어 보았어요.당근 채친 다음 잘게 다져요. 썰면서 한 쪽 아그작아그작 먹어봅니다. 왜냐! 당근 좋아하거든요ㅋㅋ파는 길게 가른뒤 잘게 다지기팽이버섯은 쫑쫑 썰기오징어는 살짝 해동해서 썰면 잘 다져져요. 계란도 두 알 튀김가루 약간 다진 마늘 약간 넣고 후추툭툭! 우리 아저씨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전부칠때 다진마늘을 조금 넣으면 더 맛이 좋다고 하더래요. 카더라 통신에 따라 조금 넣어봤어요. 부침가루 써도 되는데 좀 더 바삭하게 하려고 튀김가루 넣었어요.잘 섞어줍니다. 오징어가 들어가니까 찰기가 생겨요. 어떤 맛이 될까? 궁굼해요.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 먹기 ..
단무지김치볶음밥 다른 반찬 필요없는 훌륭한 한 끼 식사 우리 아저씨의 최애 음식중 하나 김치볶음밥입니다. 마침 딱 익은 신김치가 있었거든요. 쉽고 빠르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렛츠고! 재료는 익은 김치와 단무지 김과 파 그리고 계란과 양파! 계란을 풀어줍니다. 당근이 조금 남았길래 채쳐서 투하! 두툼하게 지단 부쳐서 반으로 잘라 그릇에 깔아줍니다. 파기름 내면 맛을 더 살려줍니다. 김치 쫑쫑 양파 쫑쫑 단무지 쫑쫑 썰어서 함께 볶아요.오늘은 단무지를 넣는 것이 포인트! 단무지를 넣으면 다른 간이 필요없고 씹는 식감도 좋아지죠. 찬밥을 넣고 참기름 넣고 살살 볶아 줍니다. 조미김 쓱쓱 찢어 추가해 주고 계란 지단 담은 그릇 위에 소복히 담아주면 완성!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양파랑 단무지 넣은 게 신의 한 수네요~^^ 음냐 음냐! 조~기 샐러드 보이시죠? 함..
두부간장조림 짭조롬 겉바속촉 영양만점 반찬! 두부의 변신은 무죄? ㅋㅋㅋ 두부만 있음 됩니다. 단백질 식품 두부로 오늘은 두부간장조림을 만들어 볼게요^^ 먼저 두부를 깍둑썰기 한 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요. 팬에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노릇노릇하게 지집니다. 콩내음이 고소~~~~~~~합니당~^^ 양념장은 밥숟가락으로 간장2 물3 물엿1 설탕1 검은깨 1/4 통깨1/2 다진마늘1/2 다진양파1/4쪽 다진홍고추 1개 넣고 잘 저어 줍니다. 후라이팬에 소스를 붓고 자글자글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운 두부들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스가 모두 잘 줄어들면 완성! 쉽죠? 시간도 얼마 안걸려요~^^ 가격도 만들기도 부담없지만 맛과 영양은 최고인 두부 간장조림 오늘 저녁에 도전! 어떠세요?
러스크 만들기 샐러드나 요거트에 잘 어울리는 달콤 바삭한 간식 바사삭 또록또록 식감을 좋아하고 아이같지만 과자를 좋아하는 저예요 식빵 자르면 나오는 가장자리 부분으로 러스크 만들기 시작합니다. "데헷! 맛있겠다!"냉동실에서 봉인해제된 식빵테두리들입니다.먹 기 좋게 잘라서 마른팬에 살살 굴려가며 수분을 날려요 사각사각 소리가 날 때까지요. 나무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섞다보면 딱 느낌이 와요 바삭한 느낌!마른 팬에 불은 약불로! 설탕2 물엿2 물1넣고 가만히 둡니다 자기들끼리 끓으면서 녹으면서 거품이 생기면서 서서히 녹고 끓기 시작해요 이때 버터 한조각 큼직하게 썰어 넣어주고 젓지 않아요.바로 우유 조금 붓고 지금부터는 잘 섞이도로 저어 줍니다 향기가 진짜 좋아요~^^ 어떤 맛일지 상상이 되네요이렇게 거품처럼 보글보글 하면 다 된거나 마찬가지예요수분 날려둔 빵조각들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