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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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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약식 압력밥솥으로 만들었어요. 쫄깃하고요 달콤하고요 소화도 잘 되는 영양 양식을 압력밥솥을 이용하여 만들어 볼게요.찹쌀 4컵 불려서 체에 받쳐 놓아요.집에 있는 해바라기씨, 아몬드, 은행, 대추, 건포도, 깐밤을 준비해요. 은행은 시아버님께서 작년에 주신 것 대추는 어머님 제사때 쓰고 남은 것 깐 밤은 동생 시어머님이 산밤 주워 까서 보내주신 것 사용했어요. 어쩌다보니 집에 약식 재료들이 다 있었던거 있죠? ㅎㅎㅎ간장 밥 숟가락 세개 준비흑설탕 1컵(단거 좋아하면 추가해도 되요~^^)재료들 압력밥솥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물은 재료가 딱 잠길 정도만! 물 많이 넣으면 울엄마 말로 "콩캉캥이 "가 되버려요. 망쳐요~^^ 참기름 한 숟가락 넣어줘요.시나몬 가루 반 숟가락 넣어 줍니다. 계피향 은은히 나면 더 맛나요. 약식이 잘 되고 있..
모듬야채튀김 안녕하세요? 주말의 요리 시간이예요. 기름에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죠? 근데 진짜더라고요. 먹기 싫은 야채도 튀기면 고기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거 있죠? 하하하하! 과장이 너무 심했나요?ㅋㅋ당근 감자 양파 둥근호박으로 야채튀김을 만들어볼게요.야채들을 잘라서 튀김가루를 묻혀요. 저의 경우 요리는 쉽고 빠르고 맛있을 때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빠르게 가루를 입힐 수 있는 방법! 비닐봉지에 튀김가루 한 숟가락 넣고 썰어 놓은 야채를 넣고 쉐킷 쉐킷^^ 그래야 튀겼을 때 튀김 옷이 벗겨지는걸 막을 수 있어요.튀김가루를 찬물에 대충대충 섞어서 튀김옷을 만들어요. 밀가루 튀김의 식감을 좋아하는 저는 반죽을 약간 되직하게 했어요. 너무 열심히 섞으면 점성이 생겨서 바삭한 튀김옷이 되기 어렵거든요. 설렁설렁 대충 나무 젓..
계란떡국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어요. 찬바람 드는 때 따끈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계란 떡국 이예요. 저의 요리 철학 '쉽고 빠르고 맛있게!'를 충족시키는 음식이 바로 계란떡국이죠. 쉽고 빠르고 맛은 물론 비주얼도 굿이랍니다.멸치랑 다시마로 육수를 내 줍니다.떡국 떡은 물에 담궈놓아요.육수가 다 되면 건더기를 건저내고떡을 넣고 끓입니다.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진 마늘을 조금 넣어 줍니다. 저는 할머니표 국간장 사용했어요.떡이 익도록 폭 끓여줍니다.대파 송송에 계란 두개 탁! 설렁설렁 섞어서떡국 위에 부어주고 잠시 놔 둡니다. 저으면 부스러집니다. 후추 톡톡 뿌려주고요.한 번 휘리릭 끓여주고 담으면 끝! 금방이죠?멸치랑 다시마로 육수를 내서 만들어서 국물맛 100퍼센트 보장이예요. 고기 넣지 않고 계란..
홈메이드 김밥은 행복입니다. 어릴 때 소풍가면 빠지지 않는 음식이 김밥이었다. 그 때는 단무지에 진주소세지만 넣고 해서 가져갔는데도 꿀맛이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넣고 싶은 재료는 무엇이든 넣고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그 옛날에는 소풍 때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귀한 음식이었다. 그시절 생각하면 괜히 들뜨고 행복하다.우리 둘 다 김밥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집에 있는 식재료로만 만들어 보았다. 일단 쌀밥을 앉혀 놓고당근 🥕볶고, 스팸굽고, 계란지단을 준비한다. 당근이랑 계란지단에는 소금 약간 넣어준다.지단은 반으로 잘라서 준비하고 슬라이스 치즈도 반으로 잘라 준비한다. 단무지는 체에 받쳐서 물기 쪽 빼 놓는다. 요고요고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배에서 꼬르륵 거린다.노브랜드 구운김밥김 10매 이다. 비린내도 나지..
주말의 요리 콩비지찌개 안녕하세요? 주말의 요리 시간이예요. 비지 한 덩이와 신김치 그리 돼지고기랑 다진 마늘만 있으면 맛있는 콩비지찌개가 된답니다. 자! 그럼 미지의 세계가 아니라 비지의 세계로 빠져! 보아요~^^삼겹살을 잘게 썰어서 참기름과 다진 마늘에 달달 볶아요. 흠~~~고소한 내음이 코를 자극해요.돼지고기는 우리집 주방에서 구이, 찌개, 볶음등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거든요. 식구가 둘 뿐이라서 한 줄씩 비닐에 넣어 서로 붙지않게 냉동보관 했다가 꺼내서 쓰면 편리해요.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잘게 썬 신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고기의 기름이 김치에 스며들도록 중약불에서 볶아요. 이 김치가 작년 겨울에 시골에 계시는 아버님이 처음으로 혼자 담그신 김장김치예요. 홀로서기 열심히 노력 중에 도전한 작품으로 옛날 식대로 땅속..
참치 고추전 저녁 반찬으로 딱! 저녁 반찬으로 뚝딱 만들어 먹기 좋은 참치 고추전 시작합니다! 시간도 적게 걸리고 맛도 좋아요. 특히 참치 싫어하는 분들은 요렇게 요리해서 드셔 보세요. 퍽퍽한 느낌 없이 부드러운 전이 되거든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재료 단체사진이예요.ㅋㅋㅋ 참치랑 고추랑 궁합이 잘 맞아요. 서로의 맛을 더 올려주거든요 . 계란이랑 옥수수 통조림 참치캔 고추 그리고 후추 소금만 있으면 되요. 의외로 참치에 간이 되어 있으니까 소금은 아주 조금 넣어주세요. 후추도 1/2티스푼 넣어 주세요. 참치에 들어있는 수분은 체를 이용해서 제거해 줍니다. 그래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계란은 노른자만 네개 넣어 줍니다. 흰자는 따로 모아 두었다가 후라이 할게요.청고추, 홍고추, 스위트콘, 버섯을 잘게 다져서 넣어요. ..
자연산 송이를 맛 보았어요! 귀한 자연산 송이예요. 연휴에 온 새벽부터 산에 가서 채취해서 가족들에게 맛 보여준다고 괴산의 제부가 친정으로 가지고 올라왔더라고요.상자를 여는 순간 향이 그윽합니다. 올 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진한 솔향은 아니지만 동생 덕분에 자연산 송이를 몇 차례 접해 보다 보니 태풍 뒤 귀한 송이 대하는 것이 더더욱 반갑네요.자연산 송이는 일단 향이 멀리 퍼져요. 솔향이 친정 주방에 그윽해요. 전 아직 그 향을 음미할 줄 모르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선 자연산 송이의 향을 최고로 여긴다고 해요.송이는 연중 허가된 기간 동안 하가 받은 구역 안에서 허가 받은 사람만이 입산해서 채취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밑둥 부분의 흙만 살살 긁어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생으로 먹는 것이 자연산 송이를 즐기는 방법이예..
추석 뒷풀이 호박전 스팸볶음밥 안녕하세요? 주말의 요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호박전과 스팸을 이용해서 맛도 영양도 모두 잡은 볶음밥을 만들어 볼게요. 먼저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후라이를 해요.식재료로서 계란은 정말 훌륭하죠. 맛은 고소! 모양은 귀염! 거기다가 색까지 나무랄데가 없어요. 전용 팬을 사용하면 한가위 보름달 같은 후라이가 나와요.친정 올케가 만들어서 싸 준 호박전이랑 울 아저씨가 회사에서 받아 온 스팸은 잘게 썰어서 약불에 볶아 줍니다. 우리 올케가 만든 호박전은 저의 최애 추석 음식이라서 꼭 가져오거든요.여기에 홍고추도 잘게 썰어 넣어주면 오! 색도 예쁘죠? 음식은 색도 중요해요. 식욕을 자극하는 수단이 되죠.밥솥에 남아 있던 밥을 넣고살살 펴면서 섞어 줍니다. 밥알이 망가지지 않도록 볶는것이 팁이예요. 이때 치킨스톡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