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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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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밥 죽으로 살리기 허걱! 밥이 설었다. 보온으로 눌러버린 것 으읖!!!! 맛이 없다. 울 아저씨 두려움에 차서 묻는다. "바 바 밥 많이 했어요?" 대답 회피 ! 엄청 많다 게다가 귀리까지 넣고 해서 아! 망했다. ㅋㅋㅋㅋ 직접 가서 밥통까지 열어보고는 "그거 있잖아! 죽!죽을 만들어놔요" 아하! 그렇지! 죽을 만들어보자. 당장 렛츠고! 계란과 파 당근만 있음 되는 계란죽이다. 스크램블한 계란을 참기름 넣고 달달 볶다가 설은밥이랑 물 넣고 섞어준다. 참기름으로 달달 볶으면 계란비린내는 사라지고 죽에서 고소함이 살아난다. 파기름 낸 위에 당근 채 얇게 썰어서 소금 넉넉히 넣고 볶아준다. 여기 넣는 소금이 죽의 간이되기때문에 조금 넉넉하게 넣어야 한다. 중불에 재료 섞고 치킨스톡으로 간을 맞추며 저어준다. 소금과 치킨스톡 같..
얼큰 순대국 집에서 만들기 추운 날! 냉장고를 뒤지니 나온 탕다대기와 새우젓! 그리고 순대 한팩! 다대기는 홍반장 순대국 포장해 왔을 때 쓰고 남은거예요. 이거랑 즉석 곰탕을 이용해서 얼큰 순대국을 끓여 보았어요. 파,양파, 청홍고추 썰어 놓고 순대는 전자렌지에 돌려서 두툼하게 썰어요 얇게 썰면 다 터지거든요. 곰탕에 야채, 후추, 다진마늘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탕다대기랑 새우젓 넣고 간을 맞춥니다. 순대 넣고 휘리릭 끓으면 얼른 불을 꺼야지 순대가 터지지 않아요. 얼큰한 향이 와! 좋네요 탕다대기 없으면 하얀 국에 들깨 가루 듬뿍 넣어서 먹어도 맛있답니다. 아저씨는 생파 듬뿍 올려주고 전 파는 사양할래요. 뜨겁고 매콤하게 먹고 나니 입안이 얼얼하지만 순대국집 보다 더 맛나게 먹었네요~^^ 요즘 시판 순대도 냄새 안나고 진짜 맛..
즉석 돼지고기 김치찌개 밥을 부르는 마성의 맛 김치찌개에 넣는 김치는 신김치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딱 맞게 익은 김치도 제맛입니다. 오늘의 김치찌개는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끓이는 즉석 돼지고기 김치찌개 입니다. 쉽고 빠르고 맛있는 요리가 되죠. 1. 밥 앉히면서 쌀뜨물 준비해 놓고 2. 돼지고기 김치 양파 파 청홍고추 다진마늘 고춧가루 푸짐하게 올린 뒤 3. 김칫 국물 한 국자 더하고 쌀뜨물 붓고 끓이면 끝! 참 쉽죠? 끓는 것만 봐도 입에서 침이 살살 고입니다. 밥솥에서도 향긋한 밥 내음이 올라오고 있어요. 배고픈 시간에는 뭘 먹어도 맛있죠. 여러 반찬도 필요없고요. 자! 국물이 이렇게 예쁜 색으로 변하면 다 된 거예요. 이제 남은 건 맛있게 먹는 일 뿐입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김치는 약간 살캉살캉 하면서 맛나죠. 찌개는 떠 먹어도 제 맛이지만..
양배추샐러드빵과 감자샐러드빵 모닝빵으로 만들기 모닝빵으로 만든 샐러드 빵. 만들기도 쉽고 맛도 보장인 샐러드 빵 만들기 출발! 필요재료는 모닝빵 계란 우유 양배추 당근 피망 치즈 마요네즈 핫도그랠리쉬 라스베리잼 후추 소금 파슬리 정도임.계란에 우유, 소금 , 설탕 넣고 잘 섞기 부드러운 식감이 됨지단을 부쳐서 4등분해 놓기치즈도 반으로 잘라 놓고필러로 양배추 채썰고당근, 피망, 파슬리, 후추, 마요네즈, 핫도그랠리쉬 넣어서 쓱쓱 쉐킷!그냥 먹어도 맛있음.^^모닝빵 갈라서 라스베리 잼 듬뿍 바르고 계란 치즈 양배추샐러드 찹찹 넣으면 끝요고요고 모양도 귀엽네! 맛은 어떨까? 울 아저씨 여간해서는 뭐 해 달라는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인데 "빵에 야채 넣어서 좀 해 줄래요?" 올만에 주문 들어온 음식이라 맛있어야되는데. . . 첫 입에 맛있다면서 우유까지 한..
스팸감자짜글이 겨울철에 딱인 찌개 스팸과 감자를 이용한 짜글이를 만들었어요.진짜로 끓을 때 짜글짜글 소리가 나는거 있죠? ㅋㅋㅋㅋ뜨거운 물에 스팸을 담궈 놔요. 기름기랑 불순물 쪽 빠져요.애호박 감자 양파 파 홍고추 깍뚝썰기 양파는 크게 썰었어요 왜냐고요? 비밀인데요 잘 골라 내려고요ㅋㅋㅋ 전 양파를 싫어해요.스팸 두부도 깍뚝썰기고추장 한스푼 넣고 스팸 볶아줍니다.다른 야채 넣고 고춧가루 한슫가락 진간장 한 숟가락 소금 넣고 볶아요.물을 자작하게 붓고 두부를 넣고 센불에 끓여요.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끓는 소리도 경쾌해요.국물이 쫄아들었죠? 요걸 한국자 떠서대접에 푼 밥에 넣고 쓱쓱 비벼요.스팸에 감자 두부까지 매콤하면서도 찐한 맛이 겨울철에 딱 좋아요
양지머리 우거지국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 소고기우거지국밥 아세요? 정말 사랑했더랬죠. 소고기 우려낸 칼칼하고 깊은 국물에 흐들흐들한 배추시래기까지! 흰 쌀밥 말아서 호호 불며 먹으면 그냥 만족 200%! 제가 국밥 잘 안 먹는데 여기 국밥은 특히 겨울되면 생각이 나거든요. 코로나로 장거리 갈 일이 줄어들다보니 휴게소 갈 일이 없어진거 있죠? 배추삶아 놓은거랑 날배추도 있겠다~ 집에서 한 번 따라해 봤습니다. 과연 그 맛이 날까요? 시작합니다.양지머리 준비해요.국간장 참기름 고기 넣고 달달 볶아요.삶아 놓은 배추를 넣고 같이 볶아요.밥숟가락으로 쌈장1 다진마늘1 고춧가루1 넣고 같이 볶아요. 매콤한 맛을 즐긴다면 청양고추도 쫑쫑 다져서 넣으면 됩니다. 저랑 아저씨는 매운음식 즐기지 않아서 뺐어요.날 배춧잎 쌈 먹고 남은게..
무청시래기볶음 장 활동에 도움을 주는 음식 무청은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어서 배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약이 되는 식재료죠. 이 귀한 재료로 무청시래기볶음 만들어볼게요. 저의 요리 철칙! 쉽고 빠르고 맛있게! 자! 들어갑니다.삶아 놓은 무청이예요. 보기만해도 좋아요. 빨리 먹고 싶어요. 흐흐흐^^들기름 다진마늘 들깨가루 멸치다시물이 필요해요.식용유 약간 넣고 시래기 들들 볶기!육수를 넉넉히 붓고 마늘 추가요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양파 넣고 볶다가 파도 넣어줍니다. 여기에 들기름 넣어주고들깨가루 넣고 휘리릭 저어주면 입 속에서 살살 녹는 무청 시래기나물 완성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개랑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무 살 때 무청 있으면 버리지 말고 삶아서 물기 적당하게 냉동해 놓으면 먹고 싶을 때 꺼내서 국으로 나물로 요리할 수 있답니다.
계란장 밥 반찬으로 최고! 계란장조림만 해 먹다가 계란장이라는 걸 보게 되었어요. 계란 좋아하는 제가 가만히 있을 리 없죠. 따라서 해 보았습니다.계란 삶기 전 반숙을 좋아해서 8분간만 삶았어요^^껍질 벗겨 놓으니까 뽀얀게 너무너무 이쁘죠? ㅋㅋㅋ 금방 내 입 속으로 들어올 것들!물 2컵 간장1컵 통깨톡톡 참기름 1/2숟가락 잘 섞어준다음양파다져서 넣고청홍고추 다져서 넣고대파 썰어서 넣어서 섞은 뒤계란을 퐁당 퐁당 빠뜨립니다. 예뻐요. 먹지말고 그냥 둘까? ㅎㅎ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꺼내서 밥반찬으로 먹으면 된답니다. 짭조롬한거 좋아하면 간장을 조금 늘리면 되요. 불로 졸이지 않으니까 반숙의 맛도 그대로 살아있어서 더 좋아요. 쉬운 계란장 밥 반찬으로 그만이네요 요 소스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다는데... 저는 패쑤요 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