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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러스크 만들기 샐러드나 요거트에 잘 어울리는 달콤 바삭한 간식

바사삭 또록또록 식감을 좋아하고
아이같지만 과자를 좋아하는 저예요
식빵 자르면 나오는 가장자리 부분으로
러스크 만들기 시작합니다.
"데헷! 맛있겠다!"

냉동실에서 봉인해제된 식빵테두리들입니다.

먹 기 좋게 잘라서 마른팬에 살살 굴려가며 수분을 날려요
사각사각 소리가 날 때까지요.
나무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섞다보면 딱 느낌이 와요
바삭한 느낌!

마른 팬에 불은 약불로!
설탕2 물엿2 물1넣고 가만히 둡니다
자기들끼리 끓으면서 녹으면서 거품이 생기면서
서서히 녹고 끓기 시작해요

이때 버터 한조각 큼직하게 썰어 넣어주고
젓지 않아요.

바로 우유 조금 붓고 지금부터는 잘 섞이도로 저어 줍니다
향기가 진짜 좋아요~^^
어떤 맛일지 상상이 되네요

이렇게 거품처럼 보글보글 하면 다 된거나 마찬가지예요

수분 날려둔 빵조각들을 넣고 잘 섞어주며 스며들게 합니다.
시나몬가루도 취향껏 뿌리고 파슬리도 톡톡 넣어줍니다.
섞을 때 꾸덕꾸덕해진것 같으면 불을꺼요.

 종이 호일 위에 살살 펼쳐서 한 김 나가도록 식혀둡니다.

한 개 먹어 볼까요?
👍제가 원하는 식감 바사삭 ! 완성!
달콤하고 향긋한 시나몬 러스크예요
아껴 먹으려고 작은 통에 나누어 담았어요
히히!

요거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고
요플레에 섞어도 좋아요.
친정 아버지 늘 약을 달고 사시거든요
갖다 드렸더니
약 드시고 요거 한 알 입에 넣으니 쓴 맛이 사라져서 좋다고 하세요.
식빵 테두리 버리지 말고 러스크로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