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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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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멸치볶음 쌈장으로 멸치볶음 해 보셨어요? 마른 팬에 중멸치를 한줌 올려서 약불로 살살 볶으며 비린내를 날려요. 티스푼으로 쌈장 통깨 참기름 마늘 물엿 개 한스푼씩 넣고 잘 저어서 양념장을 만들고 볶아진 멸치 위에 붓고 잘 섞어줍니다. 살살 볶아주기만 하면 완성이예요. 물엿이 들어가서 윤기가 흐르죠? 달달 짭조롬한게 맛있어요. 팁은 멸치가 원래 좀 짜기때문에 쌈장을 많이 넣으면 안됩니다. 색다른 멸치볶음! 쌈장멸치볶음 이었습니다.
입맛 살리는 동태매운탕 뚝딱 끓이기 흰살 생선은 비린내가 나지 않아 좋아요. 어릴 때 아빠가 소주랑 함께 드시던 동태매운탕! 그땐 엄마가 끓여주셨는데 이번에는 제가 끓였습니다. 얼마전 해 먹은 동태 매운탕 소개할게요. 러시아산 동태! 통통한게 참 탐스럽네요. 이제 근해는 수온이 올라가서 명태가 잡히지 않는다죠? 동태는 찬물로 깨끗이 씻어 놓고요. 요즘은 동태만 팔지 않아요. 매운탕 양념까지 들어있더라고요. 얼마나 쉬워요. 넣고 끓이기만하면 되니... 큰 냄비에 콩나물 깻잎 호박 팽이버섯 매운탕 양념 넣고 동태랑 다진마늘 그 위에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다진마늘 대파 쑥갓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고 간이 안맞다 싶으면 멸치액젓 약간이랑 고춧가루 한 스푼만 추가해주면 칼칼한 동태매운탕 완성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매운탕 보니 또 군침이 도네요..
주말의 요리 야채 가득 비빔메밀국수 불고기랑 같이 먹으면 꿀 맛! 안녕하세요? 주말의 요리 시간이예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동생이랑 조카들과 함께 해 먹은 야채랑 불고기 듬뿍 얹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메밀국수 준비했어요. 태양열 자연건조 메밀국수 면이예요. 보통 국수보다 약간 도톰해서 씹는 맛이 있거든요. 계란 반숙이 빠지면 섭하죠. 각종 야채는 냉장고 속 재료로 준비해요. 동생이 그러는데 면 삶을 때 저으면서 삶으면 끓어 넘치지 않는다네요. 비법양념장! 요고 한 국자씩 넣고 쓱쓱 비비면 새콤달콤 맛있어요. 집에 통깨가 없지뭐예요? 통깨만 있었으면 완벽했을텐데... 매주 아빠 목욕을 담당해 주는 동생이랑 엄마 따라 온 조카들이랑 함께 맛나게 먹었어요. 깻잎이 들어가서 더 맛난 메밀국수! 깻잎 써는 꿀팁은 깻잎 여러장 겹쳐서 돌돌 말아 채 썰어 주는 거예요. 양..
소고기무국 초간단 레시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게 가을이 성큼 오려나 봅니다. 올 여름 유난히도 더웠네요. 따끈한 무국 끓여서 먹으면 좋겠죠? 대파 무 양파! 그리고 소고기 한덩어리면 됩니다. 소고기를 물에 폭 삶은 다음 썰어 놓은 무를 넣고 한번 푹 끓여요. 양파 대파 넣고 다진 마늘 넣고 고기는 건져서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요. 고춧가루 한 숟가락 넣고 굵은 소금이랑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추면 따끈한 무국 완성입니다. 새벽녘 출근하는 우리 아저씨! 맛있게 먹을거예요. 고마운 우리 아저씨가 좋아하는 소고기무국~^^
보리 새우 넣은 깻잎 부추전 깻잎이랑 부추가 보리새우를 만났어요. 보리 새우 넣은 깻잎 부추전이예요. 지난 주에 만들어 먹었는데 그 때가 그립네요. 부드럽고 고소한 건강 야채전이랍니다. 깻잎 부추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볼에 담아 줍니다. 귀여운 말린 보리 새우를 살포시 얹어 줍니다. 부침가루 한스푼 넣고 쓱쓱 가볍게 섞어줍니다. 계란과 야채를 잘 섞이도록 해주거든요. 계란 두개 소금 약간 넣어서 풀고 잘 섞어요. 보리 새우 넣은 깻잎 부추전 반죽 완성! 예열된 팬에 기름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넣어요. 앞 뒤로 노릇노릇 잘 구워줍니다. 먹음직스럽죠? 보리새우가 들어 있어 더 고소한 전이 된답니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아요.
밥 반찬으로 딱 좋은 계란 장조림 요즘 계란이 금란이잖아요. 비싸면 왜 그렇게 더 맛있는지... ㅋㅋㅋ 비싼 계란을 한 판 사왔더니 장조림 생각이 나서 만들어 봤죠. 짭조롬하게 조려진 장조림만 있으면 전 너무 행복하거든요. 계란을 워낙 좋아해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예요. 여기에 계란 삶으면 아주 편리하더라고요. 일곱알이 삶아졌어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껍질을 까면 매끈하고 먹음직한 달걀이 나와요. 반으로 잘라서 졸여야 간이 더 잘 들겠죠? 밥숟가락으로 진간장 두 숟가락 설탕 두 숟가락 매실 한 숟가락 물 한컵 넣고 계란을 숟가락에 한개씩 얹어서 얌전히 간장물에 띄워요. 조심조심~^^ 뒤집어지면 노른자가 쏟아지니까요. 처음에는 센불로 끓이고 10분 지나면 불을 줄여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요. 요고 한 통 냉장고에 있으면..
연근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는 연근조림 연근이 의외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우리집만해도 그렇고요. 그게 연근의 덜 익은 듯한 식감 때문인거 같은데 이렇게 잘게 썰어 조리면 잘 익고 간도 더 잘 들어서 먹기가 더 좋아요~^^ 연근 껍질은 살살 벗겨야 영양이 살아 있죠. 잘게 썰어서 볼에 담아요. 물에 담궜다가 물기 쪽 빼 놓아요. 뚝배기에 물 한컵 밥숟가락으로 진간장2 설탕2 매실1 넣고 잘 저어요. 대파 큼지막하게 썰어서 띄우고 팔팔 끓이다가 연근을 넣고 졸여요. 뚜껑 닫지 않고 졸이는 것이 꿀팁이예요. 그래야 수분이 빨리 날아가고 끓어 넘치는 것도 방지하죠. 처음엔 자작하게 물이 보이지만 점점 물이 졸아들고 연근도 살캉살캉하던 것이 잘 익었네요.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뿌려주면 귀여운 연근 조림 완성! 쬐끄만게 한개씩 젓가락으로 집어 ..
와플메이커로 간단히 인절미 와플 만들기 벌꿀 뿌린 와플에 갓 내린 커피 한 잔! 아침식사로 좋겠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야말로 겉바속촉의 요 와플은 바로~~~~ 요 앙증맞은 와플메이커와 전자렌지에 해동한 인절미로 만든 거예요~^^ 떡 두개 넣으면 대 참사가 벌어지는 작은 와플메이커! ㅋㅋㅋ 기름칠한 와플메이커에 인절미 하나 넣고 뚜껑 덮고 1분만 기다리면 짜잔! 인절미 와플이 이렇게 커집니다. 그러니 두개 넣으면 흘러 넘치겠죠?ㅋㅋㅋ 작아서 불편하지 않냐고요? 크면 청소하기 더 힘들어서 안쓴다더라고요. 바삭하게 구워진 인절미 와플에 벌꿀을 사르르 올려요. 너~~~~~~어무 맛있는거 있죠? 고소하고 바삭하고 쫀득하기까지! 콩가루 위에 얹으니까 더 고소하네요! 유명 와플집 못지 않아요. 봉인됬던 인절미가 와플로 봉인해제! 커피랑 같이 먹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