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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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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의 영양과 손질법 싱싱한 홍합입니다. 12월까지 제철을 맞이한 홍합! 홍합에는 비타민 타우린 아미노산등 영양이 가득해서 피로회복 숙취해소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식재료에요. 요즘 마트에 홍합이 한창이길래 사와봤어요. "라떼는 말이야! 퇴근하고 동료들과 함께 포장마차 가서 홍합탕에 닭발에 술 한잔이면 하루 피로가 샤샤샥!" 이런 때가 있었거든요. ㅋㅋㅋ 자자! 정신 차리고! 홍합을 손질해 볼게요. 홍합껍질 사이로 나와 있는 풀 같은것은 똑똑 끊어 내 줍니다. 흐르는 물에 홍합끼리 살살 비벼가며 깨끗이 씻어요. 벌어져 있는 것은 과감히 버려요. 큰 솥에 홍합이랑 물을 자작하니 넣고 끓이기만 하면 홍합탕 완성! 다른 재료나 따로 간이 필요치 않아요. 알아서 시원하고 뽀오얀 국물이 올라온답니다. 비린내도 나지 않아서 ..
잔치국수 쉽고 맛있게 만드는법 가벼운 식사로 잔치국수 만들어 보았어요. 국수는 목넘김이 쉬워서 아빠도 잘 드시는 음식 중 하나에요. 냄비 두개에 한쪽은 물을 다른 한쪽은 가쓰오부시 액을 넣고 끓여요. 국수에 들어갈 재료 소면 김치 계란 대파 준비합니다. 국수 삶을 때는 옆에서 지키고 있어야 넘치는걸 막을수 있답니다. 거품이 끓어 오를 때 찬물 부어서 삭혀주며 익혀요. 찬물에 잘 헹구어 체에 받치고요. 계란 풀어 소금 한꼬집 넣고 네모팬에 얊게 지단부쳐서 길게 송송 썰어 놓아요. 쫑쫑 썬 신김치랑 계란 김가루 그리고 썰어놓은 대파를 고명으로 얹고 뜨거운 가쓰오부시 국물을 소복하게 담아요. 살살 섞어서 입안 가득 국수를 넣고 국물을 후루룩 들이키면! 맛있네요~^^ 국수는 다 좋아요.ㅋㅋㅋ
순두부탕 요즘처럼 쌀쌀한 날 저녁에 어울리는 맑고 시원하고 구수한 순두부탕을 끓여보았어요. 냄비에 물을 담고 가쓰오부시 농축액 한숟가락 넣어 팔팔 끓여요. 멸치 다시마 우린 국물도 좋고 쇠고기 다시다 국물도 좋아요. 순두부를 선따라 칼로 잘라서 팔팔 끓는 국에 짜 줍니다. 숟가락으로 젓지 않고 그 위에 쫑쫑 썰은 대파를 듬뿍 올립니다. 한 번 후루룩 끓으면 순두부탕 완성~^^ 참 쉽죠잉~^^ 오래 끓으면 대파향이 사라지니 순식간에 불을 꺼주는 것이 좋아요. 두부 좋아하신다면 따뜻하고 맑은 국물이 생각 날 때 금방 끓여서 호로록 먹을 수 있는 순두부탕 추천합니다.
추억의 과일 사라다 엄마가 그리워지는 맛 그 옛날 생일이나 명절 때 엄마가 만들어 준 사라다 맛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지금은 샐러드라 다들 부르지만요. 왜 사라다라고 불렀는지... 사라다는 원래 서양식 요리인 샐러드 중 과일과 견과류를 마요네즈로 버무린 월도프 샐러드가 일본을 통해 발음이 변형된 음식이래요. 그래서인지 저는 샐러드 하면 뭐니뭐니해도 마요네즈만한 소스는 없는거 같아요. 그야말로 마요네즈 사랑이죠. 마요네즈는 칼로리도 높고 건강에 안좋다고 하는데도 맛있는데 어쩌나요? ㅎㅎㅎ 사과 귤 고구마 양배추를 준비해요. 재료를 모두 담고 마요네즈 세 숟가락 설탕 한 숟가락 소금 한꼬집 후추 톡톡 넣고 살살 섞어주면 그 옛날 엄마표 사라다 완성입니다. 힝~~~그런데 엄마가 해 주던 추억의 맛은 안나네요. 엄마가 해 주면 좋겠네요. 요고요고 밥..
이면수구이 에어프라이어로 더 맛있게 굽기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이면수로 맛나게 식사했어요. 비린내가 없는 생선 이면수에요. 마트에 갔는데 완전 싱싱하길래 사 왔어요 대형마트 생선은 신선도도 좋고 간이 잘 되어 있어 믿고 살 수 있어요. 생선구이의 맛은 간이 좌우하거든요. 어설프게 생물 사다가 간이 제대로 들지 않게 구워지면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에 뿅뿅 구멍 낸 종이호일을 깔아줍니다. 그래야 이면수 껍질이 들러붙지 않아요. 바닥에 식용유를 넣고 이면수를 넣어요. 200도에서 15분~20분 정도 구워줍니다. 중간에 한 번 열어서 잘 익었는지 확인! 캬! 구워지는 냄새가 너무 좋아요. 껍질을 바삭하게 먹기 위해 조금 더 구워줍니다. 앞 뒤로 잘 익은 따끈따끈한 이면수네요. 살짝 한 점 떼어서 맛 보았어요. 짭조롬한게 비린내도 하나도 안 나..
스팸 양배추전 스팸시리즈 세번째! 이번에는 양배추를 활용해 보았어요. 이름하여 스팸 양배추전! 재료는 스팸 반통 양배추 채로 썬 것이 있어 사용했어요 그리고 계란 세 알과 고추로 간단합니다. 밀가루나 전분 들어가지 않아도 전이 잘 부쳐진답니다. 먼저 스팸 잘게 다지기 양배추는 요즘 샐러드용으로 채 썰어서 소량씩 판매하는것이 있어 편리해요. 적양배추채와 섞여서 오더라고요. 고추는 냉동실에서 꺼내서 쫑쫑 다져줍니다. 큰 볼에 재료들을 모두 담고 계란을 넣어요 스팸에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은 필요가 없어요. 비닐장갑을 끼고 살살 반죽해줍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두르고 약불로 줄이고 숟가락으로 똑똑 떠 넣어요.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주면 맛있는 스팸 양배추전이 완성~^^ 너무 쉬운데 밥 반찬으로 최고예요. 양배추가 사각사각..
꼬들꼬들 가지볶음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 중에는 물컹한 식감 때문에 즐기지 않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오늘은 가지볶음을 꼬들꼬들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에요. 가지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 부분은 칼로 잘라냅니다. 가시가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가지 썰 때 꿀팁 알려드릴까요? 가지는 껍질부분을 위로 놓으면 질겨서 잘 썰리지 않아요. 반으로 가른 상태에서 속이 보이게 위로 놓고 자르면 손쉽게 자를 수 있답니다. 반달모양으로 썬 가지를 큰 볼에 담고 여기에 소금 두세꼬집 넣어서 볼을 흔들어 주세요. 10분쯤 지나면 소금이 골고루 들어가서 가지에서 물이 생겨요.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합니다. 후라이팬에 파를 넣고 볶다가 다진마늘 넣고 볶다가 노릇노릇 파랑 마늘 향이 올라오면 꼭 짜 놓은 가지를 넣어서 볶아요. 이미 간이 되어 있어서..
스팸두부계란말이 스팸시리즈 계속 입니다. ㅋㅋ 스팸은 그냥 먹으면 좀 짜거든요. 두부를 곁들여서 간이 딱 맞게 먹어 보았어요. 스팸 한 줄 두부 한 줄 준비해요. 지난번 부침은 두 재료를 섞었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아요. 풀어 놓은 계란 물을 기름두른 팬에 붓고 그 위에 스팸과 두부를 올려요. 반으로 접어서 내용물을 감싸 준 다음 나머지 계란 물을 부어가면 계란지단을 만듭니다. 사각팬이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이네요. 이리저리 굴려가며 모양을 잡아 줍니다. 두툼한 지단이 완성됬어요. 반으로 갈라보면 이렇게 모양이 나오네요. 두조각 먼저 잘라서 따뜻할 때 아빠 간식으로 막걸리 한 잔 곁들여서 드렸어요. 잘 드시니 좋으네요.~^^ 스팸도 먹고 두부도 먹고 계란도 먹으니 일석 삼조가 되네요 . 모양도 색도예뻐서 젓가락이 먼저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