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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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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아보카도 샐러드 식사대용으로 좋아요 보우짱 단호박은 맛도 좋지만 식감이 포슬포슬한 것이 샐러드 만들기 딱 좋아요.크기도 어른 주먹만 해서 전자레인지 용기에 통째로 넣고 5분만 돌리면 잘 익거든요 껍질도 얇아서 껍질째 먹어요~^^안에 씨만 요렇게 쏙 빼고 오늘은 포만감은 최고이면서 칼로리는 적은 샐러드를 만들어볼게요. 냉동 슬라이스 아보카도인데 먹을 만큼 소분해서 지퍼백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됩니다.단호박이랑 아보카도 계란을 작은 절구공이로 콩콩 찧어서 단호박을 부숴줍니다.삶은 계란이 있으면 추가해 주면 좋아요. 단백질 섭취에도 도움 되고 샐러드의 맛을 더 진하게 해 준답니다.깎은 감자 한 알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함께 넣어줍니다. 요즘이 하지감자가 나오는 철이라서 그 맛도 최고예요.오뚝이에서 나온 코울슬로 드레싱인데 각종 채소 ..
오뚜기카레 순한맛으로 카레라이스 만들기 집에서 만든 카레 오랜만에 먹었어요. 금방 만들었을 때가 제일 맛난 음식 중 하나가 카레죠. 별 재료 없이도 주재료 감자만 있으면 한 끼 훌륭하게 먹을 수 있죠.마침 집에 괴산 갔을 때 사 왔던 감자가 있어서 몇 개 깎아 놓은 것이 있네요.작은 깍둑썰기로 썰어서 해남산 완두콩이랑 같이 기름에 달달 볶으면서 익혀줍니다. 소금 한 꼬집 넣어주면 야채에 간이 들어 더 맛있어요. 여기에 후추 톡톡 뿌려줍니다.이번에는 완도산 양파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 넣고 볶아줍니다. 왜 이렇게 크게 썰었냐고요? ㅋㅋㅋ 나중에 골라내기 편하려는 저의 몹쓸 계략이죠.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몸에 좋은 양파인데 전 왜 싫은지...이번에는 스팸을 감자보다 좀 더 작게 깍둑 썰어 넣어줍니다. 돼지고기대신 넣으면 맛도 좋고 식감이 부드러워..
유동 번데기 후기 번데기탕 만들기 아빠의 영양간식 번데기! 겨울에는 마포 농수산물 시장에 가면 구수한 냄새에 이끌려 사 오곤 했거든요. 아빠가 밥 못 드시고 힘들 때 도움 많이 받았어요. 무심코 본 펜츄리에 유동번데기가 있네요. 요즘은 통조림으로 안 나오는 게 없으니 참 편하고 좋네요. 아마도 막냇동생이 아빠 보러 왔을 때 사온 모양입니다. 아빠의 취향을 잘 알거든요. 번데기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조금만 손길 닿아도 훌륭한 요리로 변신하거든요. 유동번데기로 맛있는 번데기탕 만들어볼게요.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작은 뚝배기에 번데기와 국물을 붓습니다. 넣고 보니 양이 꽤 되네요. 번데기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라서 아빠처럼 노년기 근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또 번데기는 크기도 작고 씹기도 질기지 않아 노인들 영양간식에 딱이에요..
미니단호박 아세요? 보우짱호박 요고요고 아주 조막만 한 게 튼실한 게 당찬 게 맛도 좋네요~^^ 미니밤호박이에요. 전남농가 살리기 못난이 미니 단호박이라고 해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근데 못난이가 아니라 예쁜이 들이던걸요?~^^전자레인지에 통째로 7분 돌려서 4등분 했더니 씨도 얼마 없이 이렇게 파실파 실한 게 호박맛도 나고 밤맛도 나는 밤호박이네요. 껍질도 얇아서 벗길 필요 없이 껍질째 다 먹을 수 있어요. 꼭지만 빼고 다 먹을 수 있어요. 호박은 이뇨작용에도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색감이 좋아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죠. 또 위와 장에 부담 주지 않으면서도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은 황금식품이에요.저는 원래 호박 좋아하는데 이번에 온 단호박은 보우짱 호박이네요 진짜 맛나네요. 보우짱은 단호박 품종의 하나로 크기는 작지만 파실파 실..
못난이 김밥과 쌀국수 너무너무 밥이 먹기 싫은 날이에요. 냉장고를 열어봐도 반찬이 마땅찮아요. 시켜 먹으려니 배달비가 아깝고 사 오자니 나가기가 귀찮아요. 있는 반찬이라고는 계란이랑 스팸뿐이네요. 배달해 먹는 반찬은 오늘은 오는 날이 아니고요. 고민고민 하다가 다시 보니ㅋㅋㅋ 냉장고 서랍 속에 단무지랑 우엉이 들어있었네요. 계란이랑 스팸이 있으니까 얘네들을 합쳐서 못난이 김밥을 만들어서 먹었어요. 의외로 아저씨랑 저는 맛나게 먹었어요. 야채가 안 들어가니까 씹을 것도 없이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고요.스팸이랑 계란 지단은 넓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스팸은 한쪽면만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었어요. 우엉이랑 단무지는 비닐 윗부분만 자른 뒤 물기를 꼭 짜서 흘려버리고 준비했어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집에 김밥 김은 항상 준비되어 ..
집에 열무김치 있으면 이렇게 해 드세요~^^ 열무국수 맛있게 만들기 대학 다닐 때 여름 겨울 방학이면 아르바이트했었는데 장터국수라고 체인점이었어요. 거기에 열무국수가 있었는데 여름철 히트메뉴였죠. 우동처럼 굵은 쫄깃한 국수 가락에 다홍색 국물, 열무김치랑 대파 계란 반쪽이 살포시 올라가 있는 국수가 그 집 인기 메뉴였어요. 그때는 배달도 걸어서 다녔는데요. 열무국수랑 육수가 든 커다란 빨간 보냉병 들고 서초동 빌딩가를 다니던 생각나네요~ ~^^ 거기 패션회사도 있었는데 지금도 생각나는게 항상 뒷주머니에 빗을 꽂고 다니던 분이 이 열무국수 매니아였어요~^^ 지금은 없어진 체인점이지만 추억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저도 여름이면 열무 국수 자주 해 먹거든요.국물도 시원하고 열무김치랑 함께 먹는 국수 맛이 일품이에요. 집에 열무김치랑 국물이 있으면 여름철 별미 국수 금방 완성됩니..
오이지 무침 맛있게 만드는 꿀팁 여름철 밥맛 없을 때 요 오이지무침 하나면 물에 말아 뚝딱! 구순 넘은 외할머니는 힘도 좋으셔서 대리석을 어디서 들고 와서는 여기 오이지에 꼭꼭 눌러 놓으셨네요. 맛있는 오이지의 꿀팁은 바로 요 돌로 꼭꼭 눌러서 익히는 거래요. 손녀딸 준다고 많이도 담그셨네요. 할머니! 그만 담아! 했더니 할머니 드실 거 또 담았대요. ㅋㅋㅋ 할머니 손 맛은 우리 식구들 모두 인정! 집에 와서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요. 가지런히 차곡차곡 담아요. 오이 삭은 국물도 가져왔어요. 오이에 자박자박하게 부어줍니다. 보관할 때 물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꿀팁이에요. 오늘 무침해보려고요 4개 꺼냈습니다. 4개면 딱 반찬통 한 개 분량입니다. 그때 그때 바로 무쳐 먹는 게 맛나게 먹는 꿀팁~^^ 양쪽 꼭지 부분은..
집에 감자 있으면 이렇게 해 드세요~^^ 초간단 감자피자 바삭하게 만들기 감자가 제철을 맞이했어요. 포슬포슬 쪄먹고 기름에 달달 볶아 먹고 간장에 조려먹고요. 어떻게 먹어도 감자 마니아들에게는 다 맛있는 감자의 본격 계절입니다.오늘은 감자로 피자 만들기 해보려고요. 깎아놓은 감자가 뽀샤시한 게 너무 이쁘죠? 맛있게 만들어져라! 얍~^^얇게 채 썰어서 소금 한 숟가락 넣어서 절일 거예요.감자가 절여지는 동안 모차렐라 치즈 꺼내서 잘게 썰어 놓아요.요렇게 10~15분 정도 두면 감자에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오거든요. 그래야 더 바삭한 감자피자를 만들 수 있답니다.감자에서 물 나오는 거 보이시죠? 거의 반공기가 넘게 물이 나와요. 쪼르륵 따라냅니다.감자의 숨이 확 죽었네요 따라낸 물은 가만히 두면 밑에 전분이 가라앉거든요. 그 전분은 긁어서 감자한테 도로 주고 물만 버려요.여기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