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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집에 감자 있으면 이렇게 해 드세요~^^ 초간단 감자피자 바삭하게 만들기

감자가 제철을 맞이했어요.
포슬포슬 쪄먹고 기름에 달달 볶아 먹고 간장에 조려먹고요.
어떻게 먹어도 감자 마니아들에게는 다 맛있는 감자의 본격 계절입니다.

오늘은 감자로 피자 만들기 해보려고요.
깎아놓은 감자가 뽀샤시한 게 너무 이쁘죠?
맛있게 만들어져라! 얍~^^

얇게 채 썰어서 소금 한 숟가락 넣어서 절일 거예요.

감자가 절여지는 동안 모차렐라 치즈 꺼내서 잘게 썰어 놓아요.

요렇게 10~15분 정도 두면 감자에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오거든요.
그래야 더 바삭한 감자피자를 만들 수 있답니다.

감자에서 물 나오는 거 보이시죠?
거의 반공기가 넘게 물이 나와요.
쪼르륵 따라냅니다.

감자의 숨이 확 죽었네요
따라낸 물은 가만히 두면 밑에 전분이 가라앉거든요.
그 전분은 긁어서 감자한테 도로 주고 물만 버려요.

여기에 부침가루 한 숟가락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감자 도우 준비 완료.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불조절은 중약으로 해서 감자를 최대한 얇게 펴서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익거든요.
그때 뒤집어야 해요.
제 생각에 감자피자의 생명은 바삭함에 있거든요~^^

앞 뒤로 돌려가며 바삭하게 다 익었으면 모차렐라 흩뿌리고 나서 불을 꺼요.

파슬리 가루 뿌려주면 더 고급지겠죠.

프라이팬 뚜껑 닫고 남은 열로 치즈를 녹여줍니다.

따란~^^
초간단 감자피자! 완성!
아이스커피나 우유랑 먹어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 감자로 만든 피자예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한데 맛은 엄청 고소하고 바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