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삼육두유에서 나온 콩국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콩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팩에 들어있는 콩국을 처음 봐서
반신반의하며 사 와보았어요.
콩국수 해보려고요.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들었다고 해요.
우와! 이거 1리터인데 다 마셔도 500칼로리가 안되네요.
찐 건강식품이네요~^^
삼육은 두유로 유명하잖아요.
아빠 병원 계실 때 보니까 환자 유동식도 만들더라고요.
두유회사에서 나온 콩국이라 더 믿음이 가네요.
맛은 어떨까? 궁금해요.
멸균팩에 들어있어 그런가 유통기한도 아주 넉넉합니다.
시금치를 넣어 만들었다는 국수를 삶아서 콩국수 만들어보았어요.
구포국수는 바닷바람 맞으며 말린 국수라서 그런지 면발이 쫄깃하고 국수가락이 잘 끊어지지 않아요.
굵기도 적당해서 우리 가족이 늘 애용하는 국수예요.
시금치 둥굴레 콩 백년초 등 각종 영양 채소 등을 섞어 만들어서 색감과 영양도 다양하고요.
오이랑 삶은 계란 한 개씩 곁들이고 냉장고에서 차가워진 삼육두유콩국을 부어줍니다.
고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서 먹었어요.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있는데요?
물론 콩국수 맛집 옥합에는 비할바가 못되지만 집에서 해 먹는 콩국수로는 아주 일품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은 국수만 삶아서 삼육두유에서 수고 다하고 준 콩국만 부으면 되니까 준비하면서 땀 흘릴 일도 없네요.~^^
세 그릇을 담고도 콩국이 남아요.
그냥 먹어도 갈증이 풀리는 고소한 맛입니다.
건강 간식으로도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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