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완도산 양파가 있어서 양파 반찬 만들어보았어요.
어찌나 크고 단단한지 몰라요.
제 주먹이 작지 않은데 주먹보다 큽니다.
완도에서 해풍 맞고 자란 양파를 지인이 보내 주었네요.
싱싱한 양파는 자를 때 벌써 느낌이 와요.
사각사각 소리에 단단한 느낌이에요.
도톰하게 가로로 썰어서 준비해요.
기름 두른 팬에 중 약불로 살짝만 구워줍니다.
구울 때 양파의 모양이 망가지지 않게 조심해요.
앞 뒤로 돌려가면서 구워줍니다.
다 익히지 않고 살짝 양파 향이 난다 싶을 때 뒤집어요.
양념장은 간장 식초 맛술 세 가지로 잘 섞어줍니다.
유리통에 구운 양파를 차곡차곡 담아주고
양념장을 숟가락으로 끼얹어가며 골고루 간이 들게 해 줍니다.
바로 먹지 않고 냉장고에 한 시간 정도 넣었다가 꺼낼 거예요.
간장 소스가 자작하게 보일 정도로 넣어주고 소스 만들 때 짜지 않고 삼삼하게 해야 더 맛있어요.
좀 더 달게 먹고 싶으면 매실액 한 숟가락 넣어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반 개만 송송 썰어서 흩뿌려줍니다.
뚜껑 닫아서 냉장고 속에 두었다가 꺼내서 밥반찬으로 드셔
보세요.
우리 아저씨가 맛있게 먹어서 좋아요.~^^
양파가 우리 몸에 좋은 거 다 아시죠?
집에 양파가 있다면 한 번 해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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