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요리 (5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의 전령 자연산 두릅 완도에서 왔어요 보기만 해도 두릅의 향이 느껴지네요. 아저씨가 퇴근하면서 가져온 두릅이에요. 저 멀리 완도에서 왔다고 해요. 완도산 두릅이 여기까지 왔네요. 보자마자 봄은 봄이로구나 싶네요. 여기는 봄비가 내려서 대지가 목마름이 해소가 되었을 텐데 완도에서는 두릅이 새 순을 내어서 봄을 알리고 있었네요. 두릅은 새순이 올라올 때 똑똑 끊어서 데치거나 튀김으로 먹으면 그 향이 기가 막혀요. 완전 봄 내음이죠. 조물조물 나물처럼 무쳐 먹어도 좋고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듬뿍 찍어 한 입 가득 넣고 즐기는 맛이 제일이죠. 향이 입 속 전체에 퍼지거든요.데칠 때는 소금 한 꼬집 넣고 데쳐주면 두릅의 색깔이 더 초록초록 해져서 시각적으로 식감을 돋운답니다.한 통은 유리 타파통에 넣어 놓아.. 순대야채볶음 순대를 좋아하는데 지난주 동생이 다녀가면서 순대를 사 왔더라고요 이걸로 순대야채볶음 집에서 쉽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재료는 간단해요. 순대 양배추 당근 다진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들깻가루 준비해요.약불에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순대를 말랑해질 때까지 볶아요.다진 마늘 넣고 볶아요.마늘이 순대랑 잘 섞이면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함께 볶아요 이때 간장 한 숟가락 넣어줍니다.들깻가루 한 숟가락 넣고 볶아요. 들깨가루가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들깨가루가 순대볶음의 맛을 한층 살려주거든요.모든 재료가 섞이고 양배추가 숨이 죽을 때쯤 되면고추장 1/2 고춧가루 1/2 숟가락 넣고 볶아줍니다.맛있어 보이죠? 순대에는 원래 간이 되어 있어서 간장 고추장은 조금만 넣어도 됩니다.따뜻할 때 먹으면 별미랍니다.컵라면.. 달래토장국 주말에 시댁에 다녀왔거든요. 아버님이 손수 캔 봄달래를 가져왔어요.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했어요 이걸로 구수한 달래토장국 진하게 끓여 보았어요.달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동전육수 세알 풀고 물 1리터 넣고 가스불을 켜요.육수가 끓어오르면 여기에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달래토장국은 심심하게 끓여야 제맛이에요. 간이 세면 달래의 향을 감소시키니까 조금 싱겁게 끓이는 게 좋은 거 같아요.달래 듬뿍듬뿍 넣고 잘 저어줍니다. 벌써 향긋한 달래의 향이 나고 있어요. 뱃속에서도 알아차리고 꾸르륵꾸르륵하네요.보글보글 맛나게 보이죠? 다른 반찬 필요 없겠어요.동생이 담가서 보내준 총각무 김치랑 달래토장국에 만 밥이랑 먹으면 딱 이겠네요. 우리 집 식탁에 봄이 왔네요. 쌈장으로 만든 마파두부 마파두부 쌈장으로 만들면 정말 맛있어요. 두부 파 당근 새송이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갈아놓은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 뿌리고 센 불에 바짝 볶아요.그 위에 야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마파두부는 채소와 고기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영양면으로도 아주 훌륭한 요리입니다.쌈장 세 숟가락에 물 종이컵 한 컵 넣고 잘 섞어줍니다.자작자작하게 물을 넣어서 끓어오르면두부를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걸쭉해진 국물의 비밀은 바로요고~~^^ 전분이에요 전분 한 숟가락을 찬물에 개어서 끓고 있는 마파두부에 골고루 뿌려주면 됩니다.쌈장만 있으면 꿀맛 마파두부가 금방 완성된다는 사실! 영양도 최고예요 매콤 삼겹살 고추장 찜요리 매콤 단짠을 좋아하는 남동생부부를 위해 오늘 기필코 아! 매워! 누나! 소리를 하게 만들리라! 다짐하고 만들었어요.저기 청양고추 보이시죠? 맵다고 눈물 콧물 흘리겠죠? 청양고추 세 개나 들어갑니다.양념에는 고춧가루 고추장도 넣어야 매콤하겠죠 마늘과 매실 참기름과 간장 설탕물엿 까지 단짠 양념 다 넣어서 만들었어요찍어 먹어보니 완도산 고춧가루라 그런가 칼칼하니 매콤 단짠 소스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잠시 숙성해 놓아요.특별히 기름이 풍부한 삼겹살로 세팩 준비했어요 푸짐하게 먹어보려고요.두툼한 것이 기름기 좔좔 인 것이 우리 집 남자분들 오늘 목에 기름 좀 끼겠네요.먼저 양념에 버무려서 색을 입혀줍니다.그 위에 야채를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타파통에 넣어서 뚜껑 덮어 냉장고에 한나절 넣어 놓으면 간도 잘 배고 .. 돼지껍데기 이렇게 먹으면 세상 맛있네! 돼지껍질에 콜라겐이 듬뿍! 피부에 양보하는 돼지껍데기를 사다가 구워봤어요.양탄자 말려있듯이 도르르 예쁘게 말려져 있지 뭐에요?먼저 잡내를 없애기위한 작업을 해요 찬물에 월계수 잎과 대파 마늘 몇알을 띄우고여기에 돼지껍데기를 넣고 삶아 줍니다.뚜껑 열고 삶으면 보글보글 끓으면서 잡내가 날아가요.말끔해져서 나왔죠? 이제 이걸로 소금구이를 해 볼게요.앞 뒤로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조금 떼어서 먹어보니 꼬들꼬들 맛있어요.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요.프라이팬에 기름 두를 필요 없어요.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니까요. 소금도 살짝 뿌려야들야들 구워진 돼지껍데기에 쌈장을 곁들여서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네요. 시중에 빨갛게 양념돼서 나오는 것도 맛있지만 저는 이렇게 깔끔하게 소금구이가 더 좋아요. 맵찔이기도 하고요 ㅋ.. 잡채만들기 당면 삶지마세요. 여러 가지 채소가 곁들여진 잡채!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예요. 밥도 필요 없이 이것만 먹어도 충분 하고요. 근데 다른 재료들 썰고 볶고 당면까지 삶으려면 많이 번거롭잖아요? 당면을 삶지 말고 불려서 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시금치는 데쳐서 최대한 꼭 짜서 물기가 없이 만들고 소금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요.당면은 뜨거운 물에 야채들 준비할 동안 불려 놓아요. 이렇게 하면 잡채가 불지 않고 맛있어요.어묵이랑 당근도 소금 한 꼬집 넣고 볶아요새송이 버섯도 길게 썰어 소금 간하고 볶아요.계란지단이랑 대파도 준비해요.불려 놓은 당면을 건져서 기름 두른 팬에 볶아요. 이때 가위로 열십자 잘라주면 당면이 뭉치지 않아요.간장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줍니다.볶아 놓은 채소를 함께 넣고 한 번 더 볶.. 차아씨드밥으로 김밥 만들기 한 번씩 김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요즘은 물가도 비싸서 김밥도 이젠 꽤나 값을 하는 거 같아요. 치아씨드를 이용해서 밥을 지어 김밥을 만들어 보았어요.치아씨드는 몸에 좋은 건 알지만 먹기가 영 거북하거든요. 그럴 때 밥에 넣어 먹으면 밥도 찰지고 밥맛도 좋아져요.깨를 뿌려 놓은 거 같죠?어묵과 시금치 당근과 깻잎 스팸과 단무지 그리고 우엉과 계란 마지막으로 치즈를 넣고 이렇게 넣고 김밥을 만들어볼게요.마트에 가면 김밥재료라고 해서 팔기도 하지만 저는 그냥 단무지랑 우엉이 한 세트로 들어있는 것을 샀어요. 그리고 계란은 지단 부치고 당근은 살캉살캉할 때까지 볶고요. 시금치는 데쳐 꼭 짜서 참기름과 소금에 조물조물 무쳐 놓고요.깻잎을 넣어 김밥을 말면 모양도 잘 잡히지만 신선한 맛이 나서 좋아요. 여러..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