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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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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 한정식 "좋구먼"에 다녀왔어요! 하나밖에 없는 우리 딸 생일날! 남친도 마다하고 엄빠랑 밥먹는다기에 아저씨가 심혈을 기울여서 찾은 집이예요. 네비를 '참좋구먼'으로 찍어서 시흥으로 갈 뻔 했네요.ㅋㅋㅋ 도심에 토속 음식점이 있는것도 신기했고 직접 가 보니 꽤 오래된 집 같았어요. 입구에는 푸근한 인상의 동상이 엄지 👍척! 하고 있어요. 참 행복한 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체온체크는 물론이고 전화번호 기록에 자리도 한 테이블 건너서 배치해 주어서 좋았어요. 물컵도 예쁘네요^^ 아주 큐티한 항아리예요. 녹두죽이 제일 먼저 나왔어요. 적당히 갈아서 녹두의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것이 제 입맛에는 딱 맞더라고요. 음식이 코스로 나오네요. 잡채와 겉절이가 나왔어요. 겉절이 맛있네요.^^ 잡채는 그냥 평범해요. 샐러드 밀쌈 그리고 냉동 연..
파주카페 앤드테라스 실내 정원 베이커리 카페 카페 속 정원이 멋있다는 앤드테라스에 우리 세식구가 다녀왔어요. 깔끔한 외관이네요. 롯데 프리미엄 파주점에서 가까워서 들르기도 좋을 듯 해요. 지하 주차장도 있네요 저희는 지상에 안내받아서 입구 근처에 주차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새것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실내로 들어가니 코로나 방역 수칙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와! 이건 보통 실내 정원이 아닌데요. 2층에서 내려다 보니 엄청난 크기에 엄청난 높이 그리고 엄청난 식물들에 압도되는데요? 그냥 와!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포그시스템이 갖춰져 있네요. 사람에게도 식물에게도 좋은거 같아요. 우리가 머무르는 동안 포그시스템 작동하네요. 올~~~~더 시원한거 같아요.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건 넓은 실내에 좌석들도 띄엄띄엄 있어 거리두..
헤이리 카페 수잉 주말에 우리 세식구가 오랜만에 뭉쳤어요. 그래서 우리만의 추억의 그 곳! 헤이리 카페 수잉에 다녀왔어요. 아! 마스크 착용은 잊지 않았답니다. 방문자 명단을 꼼꼼히 받네요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작년에도 이 맘 때 제작년에도 이 맘 때 우리 세식구 왔던 곳이예요. 달라진게 있다면 올 해는 딸이 운전을 했네요. 운전 연습이 한창이거든요. 건물 외관도 참 이쁘죠? 헤이리 오면 예쁜 건물들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죠. 입구가 아기자기하게 화분들로 꾸며져 있어요. 커다란 드림캐쳐도 걸려 있네요. 다육이들이랑 꽃들까지 오는 사람들이 기분 좋겠죠? 내부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환해서 너무 좋아요~^^ 자리 배치도 띄엄띄엄! 예쁜 동물 인형들이 장식 되어 있어요^^ 테라스를 개방해서 볕도 촤악 들어오고 살랑살랑 ..
두부가 맛있는 집 은성 손두부 오늘은 시댁에 갔다가 맛나게 먹고 온 두부전골을 리뷰해 보려고 해요. 주소가 재미있죠? 헌바디길! 아저씨가 어릴 적 자전거 타고 학교 다니던 길이래요. 농로를 달리다 보면 여기가 나오네요. 전통 20년이라니... 어떤 맛일까 궁굼해져요. -개점:11시 폐점 :21시 -휴무일 2.4주 화요일 식당 내부는 깔끔해요. 새로 건물을 지은 듯 해요. 바로 옆에는 카페도 있더라고요. 코로나로 전화번호와 입장 시간을 적는 명부도 비치 되어있고 소독제도 비치 되어 있어요. 한 달에 두번 둘째 넷째 화요일은 휴무이고 모든 식재료는 국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금 보니 매월인데 매주라고 잘 못 표기한게 보이네요. 세명이서 해물두부전골 중으로 주문했어요. 어떤 비주얼일까? 궁굼하네요. 해물 전골 도착이요. 와! 낙지가 토실..
돈까스 고집 안심까스 포장 후기 우리 동네 호수 공원 맛집 "돈까스 고집 "포장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주말인데 바쁜 일이 있다고 출근했던 아저씨한테 톡이 왔다. 일전에 코로나 심해지기 전에 가서 먹어보고 "나중에 또 와야지"했다가 2.5단계 시행으로 못 가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돈까스를 포장해서 퇴근한 것이다. '새벽 일찍 나갔는데 다 이유가 있었구나' 소소한 이벤트를 해주는 이쁜 아저씨다. 나는 큰 거 바라지 않는다. 아주 작은 거면 된다. 그거면 맘이 꽉 찬다. (뭐 예를 들어 물방울 만한 아주 작은 다이아? ㅋㅋㅋㅋ) 나를 신경 써 주는 마음이 제일 큰 감동이다. 며칠 전부터 어지럼증이 생겼다고 지나가는 말로 얘기했더니 고기 먹이려고 하는거다. 집에서 먹는 맛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 된다. 포장도 깔끔하고 방문해서 먹었을 때와 같..
청아라 맛집 포장 후기-이면수와 고등어ㅋㅋㅋ 삼치였다! 생선구이집 "청아라" 내가 최애하는 식당인데 마포구 망원시장 근처에 있다. 아저씨 재택근무가 끝나서 컴퓨터를 사무실로 옮기러 갔다 나는 장을 보고 아저씨는 회사에 가고... 돌아오는 길에 청아라로 가잔다. 포장 주문해 놓았다고. 어머낫! 조은거! 청아라 주소는 서울 마포구 망원로 52 02-324-9295 가게 뒷편에 주차공간도 있다.아저씨가 찾으러 가고 난 차에서 기다렸다. 청아라는 굽는 장치가 가게 밖에 있어서인지 식당 안에서는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아 먹으러 올 때도 참 좋다.사장님이 늘 더우나 추우나 밖에서 정성껏 구워서 가져다 주신다. 포장된 봉투에서 생선 구이 향이 진동을 한다. 집에 빨리 가야한다. 마음이 급하다. 갑자기 배가 무지무지 고파지네. 난 항상 이면수 아저씨는 항상 고등어! 메뉴는..
코다리 밥상 테이크 아웃 후기 아저씨가 바쁘다. 주방에서 달그락 달그락 뭘 하나 봤더니 쌀을 씻어 전기밥솥에 밥을 한다. 참 많이 달라졌다. 우리 아저씨! 전형적인 경상도 에헴! 만 하는 ... 집안 일은 여자가... 주방 들락거리면 ... 뭐 이러던 아저씨였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나갈 준비해요! 코다리 포장 해서 옵시다! 먹고 싶어 했잖아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외식은 자제하고 코다리 조림을 포장해 오기로 한 것. 아마도 담배 피우러 밖에 나가서 전화로 예약해 놓았다보다. 재빨리 옷 입고 모자 눌러쓰고 출발! 코다리는 너무너무 맛있는데 이름이 왜 코다리지? 갑자기 궁굼해졌다. 명태를 말릴 때 줄줄이 코를 꿰어 말린다 하여 '코다리'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술을 마실 줄 모르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 대부분은 술안주! 약주 좋아하시..
60계 후라이드 치킨 후기 엊그제 저녁 퇴근하고 돌아오니 거실 탁자위에 요 꾸러미가 떡하니 놓여져 있다. "사진 찍으라고 그대로 뒀어요. 어여 찍고 먹읍시다." ㅋㅋㅋ 우리 아저씨! 내가 블로그에 올릴거라 예상하고 치킨 사 온 포장도 뜯지 않고 기다린거다. 센쑤쟁이^^ 집안에 고순 내음이 가득! 기름 18리터에 60마리 씩만 튀겨서 판매한다고 한다. 그래서 60계 치킨! 티비 광고에서 이영자가 손가락 쪽쪽 빨며 광고할 때 나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가는 그 치킨이다. 치킨과 콜라 소스와 소금 그리고 무 로 구성 되어있다. 나 퇴근 언제하는지 전화로 묻더니 시간 맞춰 사러 갔다가 왔네. 배달 안하고 직접 가면 4,000원이 절약이다. 후라이드 가격이 16,900원인데 배달료까지 하면 18,900원이 되지만 직접 가면 2,000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