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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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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부추전 요즘 부추값이 좀 내렸더라고요. 싱싱한 부추랑 스팸으로 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는 간단해요. 부추 스팸 당근 계란! 요 4총사만 있으면 재료준비 끝! 먼저 계란 세개 풀고 채썬 스팸과 당근 그리고 잘게 썬 부추를 계란에 함께 섞어요. 스팸에 간이 짭잘해서 다른 간을 할 필요가 없고요. 기름 넉넉히 두른 팬을 약불로 하고 한 국자 떠 넣어서 부쳐주면 완성! 정말 쉽죠? 맛도 영양도 모두 잡은 스팸부추전! 만들기 10분도 안걸리는 효자 반찬이랍니다.
매콤달콤 메밀 막국수 매콤 달콤 메밀막국수 만들어 봤어요. 요즘 자주 만들어 먹는데 유명 맛집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꽤나 맛나더라고요. 메밀 생면이에요. 굵기가 도톰해서 입에 꽉차는 느낌이 좋아요. 남은 면은 지퍼락에 넣어 냉장보관 가능해요.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잘 저어서 바닥에 면이 붙지 않게 해줍니다. 부드러워지면 체에 건져서 차가운 물로 헹구어줍니다. 소스비법은 국시장국에 있어요. 샘표에서 나온건데 국물국수할 때도 좋지만 막국스 소스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그리고 들깨가루! 소스의 두번째 포인트죠. 고추가루 넣은뒤 간장과 매실액 그리고 설탕도 넣고 입맛에 맞게 소스를 만들고 마지막에 다진 마늘과 통깨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너무너무 앙증맞은 미니오이에요. 밥 먹을때 입맛돋우려고 요고 하나씩 고추장에 찍어 먹거든요...
샤브샤브용 소고기로 육전 만들기 얇은 소고기 육전은 따뜻할 때 먹으면 멈추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음식이에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넓은 쟁반에 잘 펼치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요. 그 위에 체에 얹은 부침가루를 살살 털어서 얇게 옷을 입혀요. 고기를 뒤집어서 부침가루를 입혀요. 넓은 그릇에 계란 두알을 풀고 소금 한꼬집 넣고 잘 풀어요. 양 손으로 고기를 잡고 계란물에 적신 뒤 넓게 펴서 팬 위에 올립니다. 약불에 앞 뒤로 재빨리 익혀줍니다. 연하고 야들야들 고소한 육전 완성! 만들기도 쉬워서 밥 먹기 싫을 때 육전 한 장에 우유 한 잔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고 막걸리 한 잔이면 출출할 때 더할 나위 없는 술안주가 된답니다.
돌나물 무침 봄이 다 가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하는 돌나물 무침! 간단하지만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비주얼이거든요. 마트에 나온 돌나물을 체에받쳐서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줍니다. 조물락 조물락 씻으면 안돼요~^^ 돌나물은 엄청나게 연해서 무칠 때도 숟가락으로 설렁설렁 해야해요. 고춧가루 멸치액젓 간장 참기름 넣고 다진 마늘 넣고 무쳐요. 샐러드처럼 먹는거니까 너무 간을 세게 하지 않고 나물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훨씬 신선해요. 다진마늘과 통깨섞어서 무쳐주면 끝! 밥 한 숟가락에 봄을 듬뿍 얹어먹으면 꿀맛이죠~^^
소고기 파인애플 볶음 냉동채끝살로 양념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전자렌지에 해동해서 썰기 좋게 만들었어요. 도톰하고 큼직하게 썰어서 큰 볼에 담고 대파 한 자루도 넣어줍니다. 다진마늘 크게 한숟가락 넣어요. 그리고 설탕 세 숟가락 넣어서 잘 섞어준뒤 20분 정도 재워줍니다. 고기가 연해져요. 양파를 잘게 썰어 뿌리고 청피망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줍니다. 당근은 길게 채쳐서 넣어줍니다. 진간장 종이컵 반컵에 굴소스 한 숟가락 쇠고기맛나 한숟가락 후추 톡톡 미림 두숟가락 넣고 조물락 조물락 버무립니다. 통에 담기 전 파인애플 조각 내어 군데군데 넣어주고 뚜껑덮어 냉장고에서 한시간 재웁니다. 코~~~~~자라! 센불에 휘리릭 볶아줍니다. 캬~^^ 고기냄새 좋네요! 고기가 도톰해서 육즙이 살아있어요. 파인애플이 들어가서 고기도 연해지지만 함..
오징어채 간장마요 볶음 오징어 채로 쉽고 빠르고 맵지 않게 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적당량 꺼내어 볼에 담고 물에 5분 정도 담궜다가 체에 건져서 물기 빼고 먹기 좋게 잘 다져줍니다. 밥숟가락으로 식용유2 간장2 설탕1 마요네즈2 넣고 불을 켠 뒤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보글보글 끓어 오를 때 썰어 놓은 오징어채를 넣어주고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깨 솔솔 뿌리면 밥도둑 오징어채 간장마요 볶음이 완성! 밥 맛도 돋우는데 최고의 반찬이에요.
봄을 알리는 향긋한 쑥 전 마트에 쑥이 나왔네요. 어린 잎들이 어찌나 연한지 냉큼 집어와서는 전을 부쳐보았어요. 씻는데도 쑥향이 솔솔 납니다. 쑥으로 만든건 다 좋아하는데 그중 봄철 쑥으로 만든 쑥부침도 들어있어요. 부침가루가 밀가루보다 더 편리해요.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너무 되지않게 부침가루를 풀어주고 색을 살려 줄 홍고추 한 종지 준비해요. 쑥은 잘게 쫑쫑 썰어주고 개어 놓은 반죽에 잘 섞어요. 여기에 홍고추도 함께 넣어서 반죽을 완성해요.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숟가락 크기만큼씩 떠 넣어요. 쑥전은 노릇노릇 구우면 더 맛있어요. 쑥향에 고소한 기름향까지 식욕이 마구마구 자극됩니다. 봄을 알리는 쑥전부침 완성! 식탁에 봄이 진짜 왔어요.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를 이용한 새싹김밥 냉장고 속에 들어있는 자투리 재료들! 김밥김은 세장, 샐러드에 넣고 남은 새싹도 조금 단무지도 세줄, 어묵도 조금, 스팸도 1/4쪽, 계란 두 알이 남아 있네요. 자투리 재료들을 모두 소진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 김밥이죠. 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하기도 하고 자투리 재료들을 한번에 클리어 해주는 김밥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새싹을 넣은 김밥은 씹는 식감도 그만이네요. 어묵은 간장과 설탕을 넣고 기름에 한번 볶아주면 좋아요. 계란도 큼지막하게 지단 부쳐주고요. 새싹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 쪽 빼 놓아요. 새싹이 젖어 있으면 김이 찢어지기 쉽거든요. 자투리 재료로 김밥 쌀 때는 단무지랑 스팸은 잘게 다져서 밥과 함께 잘 섞어서 넣으면 갯수를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 참기름 한 방울이면 오케이! 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