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요리 (5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철 입맛 돋우는 오이초무침 오이가 제철이 다가옵니다. 아직은 좀 비싸지만 뭐든 비쌀 때 먹으면 왜케 더 맛 있는지...ㅋㅋㅋ 봄철 입맛 돋우는 오이초무침 해 보았어요. 알맞게 썬 오이를 볼에 담고 아로니아 소금으로 20분 절여요. 절여진 국물을 쪼로록 따라버립니다. 오이에 간이 잘 들었어요. 고추가루 설탕 식초 다진마늘 통깨 참기름 넣고 살살 버무립니다. 아차차 집에 파가 없네요. 파는 패쓰! 새콤 달콤향이 올라옵니다. 하나 맛 볼까요? 오이도 싱싱하고 양념도 새콤하고 아삭아삭 맛있네요.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고 보관하면 3~4일은 저녁식탁에 올릴 수 있겠어요. 오이는 수분도 풍부하고 비타민C도 풍부한 영양 채소랍니다. 가지와 깻잎이 만나면? 가지깻잎찜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저의 취향저격 가지깻잎찜! 가지에 길게 칼집을 내 줍니다. 깻잎으로 가지를 감싸줍니다. 가지가 숨었네요~^^ 간장 물 설탕 파 마늘 창기름 청양고추로 양념장을 심심하게 만듭니다. 짜면 맛이 없어요. 찜통에 종이호일 깔고 김이 오르면 가지를 올려서 중불에 7분 쪄줍니다. 깻잎 겉의 색이 변하면 다 익은거에요. 이 때 숟가락으로 양념장을 골고루 얹은다음 뚜껑 덮고 3분 더 쪄줍니다. 따란~^^ 가지깻잎찜 완성! 맛은 어떨까?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서 한 입 맛보았어요. 깻잎의 향과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과 참기름과 마늘이 어우러져서 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맛이에요. 너무 맛이 좋았어요. 별미 가지깻잎찜이었습니다. 미니양배추 넣은 제육볶음 얼마전 구매한 미니양배추 넣고 제육볶음을 만들었어요. 냉장실에 요고 한 통 들어있으면 일주일이 든든해요. 고기는 제육용과 삼겹살을 섞어서 넣으면 더 맛나죠. 미니양배추를 네등분하여 준비하고 파,당근,양파,청양고추도 준비해요. 진간장 종이컵으로 반컵 넣고 밥숟가락으로 고추장2 고추가루2 설탕2 참기름2 다진마늘1 다진생강1/2 매실액1 물엿1 넣어요. 간이 잘 들도록 힘차게 조물조물 해줍니다. 야채들 넣고 골고루 버무려요. 밀폐용기에 넣어서 한시간정도 냉장실에 숙성했다가 볶아 먹으면 됩니다. 미니양배추를 넣었는데 맛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고기 볶는 냄새가 너무 좋아요. 밥을 부르는 향기네요. 미니양배추가 제육볶음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봄의 전령사! 두릅 요리 괴산 제부가 손수 따서 보내 준 두릅이에요. 와~^^ 색이 너무 이쁘네요. 두릅은 봄철 보약같은 존재입니다. 상자를 열자 산개미들도 따라왔네요~^^ 두릅 향기가 엄청 신선해요. 솔향 같기도 하고 박하향 같기도 하고요. 어느정도 잎이 핀 것도 어찌나 야들야들한지 만지기도 아깝네요. 두릅나무가 봄이 되면서 새순을 내보내는데 그 순을 똑똑 끊어 데쳐서 요리하면 봄을 입 안 가득 느낄수 있죠. 개인적으로 송이보다 더 좋아요. 밑에 부분을 자르고 다듬어서 소금 넣은 끓는 물에 30초 정도만 데칩니다. 소금 넣으면 두릅이 더 파릇파릇하게 데쳐져요. 얼른 건져야 식감이 좋아요. 초고추장 찍어 먹으니 봄내음이 몸 속까지 들어가는 기분이네요. 끝부분은 달콤하고 잎사귀 부분은 상큼해요. 우리 제부 코로나 걸렸었다고 하던데.. 양배추를 통째로 먹는다니! 미니 양배추 양배추를 통째로 먹는 방법 아시나요? 미니양배추 한 통 먹으면 됩니다. ㅎㅎㅎ 너무너무 귀여워요. 근데 양배추에요. 요렇게 작은데 양배추처럼 벗겨도 벗겨도 계속 양배추네요. ㅋㅋ 맛도 영양도 일반 양배추와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반 양배추에 비해 갈변현상이 늦는거 같아요. 통째로 보관하니까 시들면 겉의 잎사귀만 뜯어내면 되거든요. 티스푼만한 귀염둥이 양배추들! 앞으로 자주 애용할거 같네요. 반으로 잘라보았어요 촘촘하게 꽉 차 있는거 보이시죠? 거 참 실하네요~^^ 과일칼로 4등분해서 접시에 담고 초고추장 똑똑 묻혀서 양배추 쌈 만들어 보려고요. 물 한숟가락 넣은 뒤 전자렌지에 돌려요. 큰 양배추 쌈보다는 물기가 적어서인지 식감이 촉촉하지는 않지만 아삭아삭 맛있네요. 깻잎장아찌 사다가 먹는 깻잎 장아찌는 삼삼한 맛이 없어요. 간이 세니까 깻잎 본연의 맛 보다는 짠 맛으로 먹는 거죠. 깻잎 세 뭉치 사다가 저만의 레시피로 삼삼하고 칼칼한 깻잎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어요. 양파는 아주 가늘게 채 친다음 송송 썰어요. 청양고추는 씨 포함하여 쫑쫑 다져요. 당근은 가늘게 채쳐요 밥숟가락으로 진간장4 물6 참기름1 설탕1/2 매실액1 다진마늘1/2 넣고 잘 섞은 뒤 재료들 넣어줍니다. 살짝 먹어봤을 때 간이 세면 물을 조금 더 넣어요. 씻어서 물기 빼 놓은 깻잎을 한장씩 켜켜이 쌓으면서 양념을 조금씩 묻혀줍니다. 뚜껑을 덮어서 한시간 정도 놔 두었다가 바닥에 나온 국물을 골고루 끼얹어준 뒤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어요. 삼삼한 깻잎 장아찌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청양고추가 들.. 배추전 배추가 엄청 달달하네요. 쌈으로 먹어보고 전으로도 먹어요. 줄기 부분에 소금 톡톡! 부침가루 두숟가락 준비해요. 묽게 반죽해요. 숟가락으로 떨어뜨렸을때 또르르 흐를 정도! 배추잎을 앞 뒤로 골고루 돌려가며 담궈요. 기름두른 팬에 약불로 달구고 한장씩 올립니다. 노릇노릇 구우면 완성! 초간장 찍어 먹으면 기대이상의 맛 입니다. 야들야들하고 아삭아삭한데 맛은 달콤하고 고소해요. 쌈으로 먹을 때랑은 차원이 다른 맛! 진미채 무침 밥도둑 진미채 무침입니다. 큰거 한 봉지 사면 먹을만큼씩 덜어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으면 촉촉한 진미채 식감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큰 볼에 담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양념장은 마요네즈 초고추장 간장 설탕 매실액 물엿 다시다 참기름 다진마늘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 완성! 콕 찍어 먹어보니 음~~~^^ 진미채에 양념 넣고 비닐장갑 끽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고루 퍼지면서 새콤달콤 고소한 진미채무침이 완성됩니다. 2022.03.24 - [쉬운요리] - 오징어채 간장마요 볶음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