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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매콤 닭볶음탕 양념 후기 이거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하림 매콤 닭볶음탕 양념! 닭가공 업체 하림이 만들었으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소스 아닐까요?그래서 복음탕용 닭도 하림으로 ㅎㅎㅎ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네요. 오랜만에 닭을 샀더니 9천 원대가 나오네요. 추석이 얼마 안 남았는데 물가안정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아주아주 싱싱한 상태! 크기가 좀 큼지막하니 토막을 좀 더 내야겠어요.먼저 흐르는 물에 한 번 깨끗이 씻어준 다음식가위를 이용해서 가슴살 부분은 작게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닭가슴살이 더 연해지고 양념이 잘 배어서 남기지 않거든요.이제 냄비에 물 500미리 넣고 닭을 넣고 하림 매콤 닭볶음탕 양념을 넣어서 잘 섞은 뒤 뚜껑 닫고 20분간 센 불에 끓여줍니다.한소끔 끓을 동안 감자 대파 양파 풋고추 당근 버섯을 알맞게 썰..
튀김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야채 싫어하는 우리 세 식구! 먹어야 되는데 먹어야 되는데 하면서도 식탁에서 젓가락은 야채에게 가지 않아요.그래서 고안해 낸 방법은 야채를 튀겨먹자! 예요. 안 먹을 수가 없을걸요? 튀김옷만 입으면 못 먹을 야채가 없죠. ㅋㅋㅋ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게 하는 비법은 비닐봉지에 튀김가루 한 숟가락 넣고 야채를 코팅해 주면 된답니다.야채도 색을 골고루 먹어야 좋다죠? 가지 당근 감자 버섯 골고루 도톰하게 썰어서 튀기면 얼마나 맛있게요!튀김옷 반죽 만들어서 야채들을 퐁당 담가주면 튀길 준비 완성입니다.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한쪽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한번 더 튀겨줍니다.강원도 수미감자라서 튀기면 그 맛이 기가 막히죠.가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야채인데 요렇게 튀겨 놓으면 가지 싫어하던 사람도 잘 먹어요마트 가면 미니 ..
레드파이프 국내최대 핸드메이드 감성 카페 규모에 놀라고! 인테리어에 놀라고! 건물 외관은 아담해 보였던 레드파이프 카페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감성 카페라는데 한번 둘러보려고요.우리 둘 다 커피가 고프기도 했고요^^ 부부끼리 같은 취미가 있으면 좋다죠?우리 부부는 똑같이 술을 못하는 대신 똑같이 커피를 즐기는 게 같아요.어디 카페가 어떻다더라! 소문 들려오면 함께 찾아가서 커피도 맛보는 것이 취미예요.입구에 예쁜 포토 정원! 화려하고 이쁘죠?1층 내부 모습이에요.와인도 있고 레드파이프 굿즈들도 있어요.베이커리는 셀프 포장할 수 있게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빵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가격은 여느 베이커리 카페같이 조금 비싼 편이네요.레드파이프 새로 나온 메뉴들이 홍보가판대에 전시되어 있고요.4층건물이다 보니 엘리베이터가 있네요.밖에서 봤을 때랑 다르게 안으로 들어오니 엄청난..
이 세계에서 떠나간 누구에게 ㅇㅇ님~ 우리 ㅇㅇ이 전역하면 만나자더니 뭐가 그리 급해 먼저 가셨나요... 그래도 평온의 숲가서 뵙고 오니 편안해 보여서 가슴 아픔이 좀 덜합니다. 이 세계가 있다면 저 세계도 있을 테고 이제 그 세계로 살러 가셨으니 좋은 것만 보시고 좋은 일 많이 하시고 거기 분들과 편안하게 잘 지내시길요. 내년에 또 뵈러 갈게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20여 년 전 인연이 되어 얼마 전까지 때때로 연락을 주고받던 지인이 먼저 가셨네요. 워낙 열심히 그리고 모든 이에게 정성으로 살던 분이라 남들이 100년 동안에 걸쳐해야 할 일이면 50년 동안에 다 이루고 미련 없이 떠났네요. 하늘나라에도 젊은 사람이 필요하겠지 생각하다가도 야속하기도 하고요. 삶과 죽음이 종이 앞뒷면 같은 거라는 걸 요새 와서 새삼 깨..
슈퍼블루문 떴어요~^^ 저녁 9시경 저녁운동 나갔다가 갤럭시로 여러 번 찍어서 성공했네요 30배 줌으로요. 사람들이 삼삼 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 어떤 아버지는 어린 아들과 망원경 놓고 보더라고요. 너무너무 좋은 거 있죠? 찍고 찍고 또 찍어보았더니 슈퍼블루문을 찍었어요. 그냥 찍었더니 평범한 달! 색도 환하고 동그란 달! 저는 지금도 보름달에 소원 빌고 하거든요~^^달과 태양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지구에서 보는 달의 크기가 크게 보이는 현상이 슈퍼문! 몇 년에 한 번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뜰 때가 있는데 그중 나중에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 칭한다네요. 덕분에 백과사전도 찾아보고 덕분에 지식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예로부터 동서양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많죠? 서양에서는 블루문을 재수 없게 생각했다는데 저는 지금 ..
부추전 바삭하게 만드는 법 누구에게나 추억의 음식이 있잖아요? 우리 아저씨는 부추요리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중에서도 부추전을 제일 잘 먹어요. 어렸을 때 친가에서 잠깐 살았다는데 그때 할머니께서 부추를 키우셨대요. 부추를 3일에 한 번씩 베어서 묶어 장에 내다 파시곤 했는데 그때 만들어 주시던 부추전의 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대요. 그래서 부추전을 좋아하는 걸까요?할머니께서는 밀가루는 거의 넣는 둥 마는 둥 하고 부추를 듬뿍 썰어 넣고 전을 만드셨다네요. 부추 본연의 맛을 살린 부추전이었나 봐요.게다가 바삭하기까지 했다네요. 그 맛을 못 잊는다기에 저도 한번 도전해 보았어요. 부침가루에 튀김가루를 2대 1로 혼합해서 전반죽을 만들었어요.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바삭하기가 힘드니까 조르륵 떨어지는 정도로 반죽을 만들었고 물도 정수기로 ..
서울 장수막걸리 시음회 행사 망원시장 근처 매주 토요일 시음회 망원동 오일빌딩에서 서울장수막걸리 시음행사가 열렸어요.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고 해요.서울장수막걸리는 우리 집 제사에 꼭 쓰이는 막걸리라 관심이 가서 참여해 보았어요. 룰렛을 힘껏 돌리고 두구두구두구....오마나! 홍삼 막걸리에 당첨된 거 있죠~^^ 꺅~~~^^ 좋다 좋아!1 100 10 1 무슨 뜻인가 봤더니 막걸리 판매량 1위! 앞으로도 100년동안 주욱! 유통기한 10일 준수! 제조당일 1일간 배송 원칙! 참 좋은데요?우와 막걸리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하네요.1960년대부터 탁주협회가 생기면서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우리 곁에 있었네요.요고요고 우리 집 제사에 꼭 들어가는 서울장수 생막걸리예요.1943의 의미는 이때부터 동네 양조장에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뜻이니 장수막걸리의 원조가 되겠네요.조오기 보이..
단호박 아보카도 샌드위치 샤브샤브보다 훨씬 맛있어요. 샤부샤부용 소고기를 사러 마트에 갔거든요. 늦게 간 것도 아닌데 벌써 품절이 되었다네요. 실망하고 돌아서는데 옆에 베이커리에서 식빵이 방긋 웃고 있지 뭐예요? 아저씨도 식빵 좋지! 하네요~^^ 머릿속에서 급 메뉴변경이 일어나더라고요. 그래서 단호박 아보카도 샌드위치 만들었어요. 단호박은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5분 돌려서 속을 파내고 껍질까지 사용해요. 잘게 썰어서 어느 정도 씹히는 맛이 나도록 해요. 제주도산 보우짱 단호박이라서 엄청 달고 맛있어요.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냉동 아보카도 소환해서 함께 사용할게요. 아보카도로 샌드위치 속을 만들면 부드럽고 고소하고 찰져서 정말 좋아요. 계란이 샌드위치에서 빠지면 섭섭하죠.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해요. 여기에 영양을 더 해볼까 해요. 대추의 씨를 제거하고 썰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