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 부치고 남으면 요렇게 고추전을 만들어 보세요.
100퍼 성공 입니다.~^^
남은 동그랑땡을 실온에 30분 정도 놔 두었다가
절구로 콩콩!
풋고추 꼭지 따고 씻어서 물기 제거 후 배를 갈라요.
끝부분은 남겨야 전 부치기 편해요.
속을 채워요.
튀김가루 살살 묻혀요.
사실 하나하나 만들기가 공이 많이 들긴 하지만
맛이 너무 좋아서 그 수고를 잊게 한답니다.
이야!
다 됬어요.
전 참 운이 좋죠?
요 몇 달 무지 우울한 채 보냈는데
그래도 간간이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버티는거 같네요.
요리 할 때는 다른 생각 안하고 요리에만 집중하니까 행복해요.
계란물에 충분히 적셔서
전기 후라이팬 중불에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
에구구 그래도 남은 전은
계란물 섞어서 다시 부쳐요.
어때요?
느끼한 기름맛을 꽉 잡아준 풋고추에 시간 절약해 준 동그랑땡 속 까지!
거기다 맛 보장입니다요.~^^
명절엔 고추전!
칼칼하고 고소해요.
풋고추 공수해주신 우리 시아버님께도 추석날 갖다 드려야겠어요~^^
2021.09.18 - [쉬운요리] - 동그랑 땡 맛있게 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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