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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편안해지는 된장찌개 신토불이 가리비 조갯살 넣고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끓인 밥이랑 호호 불며 함께 먹으니 찐 맛 좋네요.가리비 조개가 삶아져서 냉동으로 팩 안에 들어있어요.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어서 준비해요.물우 자작하게 담고 애호박 풋고추 무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넣고 끓입니다.한번 끓어오르면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을 숟가락으로 건져서 버리고 준비해 놓은 가리비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가리비 조개가 애호박만큼 달아요.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요 거품 한번 더 걷어내주고 바로 불을 끕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향이 밥을 부르네요.몸살이 나서 온몸이 다 아프더니 속도 망가져서 먹기만 하면 화장실 가고 힘들었거든요. 요 된장찌개에 끓인 밥을 먹으니 속이 편안해졌지 뭐예요. 역시 우리 고유의 음식이 제 몸에 딱인가 봐요. ㅎㅎ 신토불이~..
운정 호수공원 고기 맛집 벽창우 신선한 고기 푸짐한 반찬 믿고 오는 식당 벽창우 운정호수공원점입니다. 고기가 정말 싱싱하고 실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고기가 나오고 주문하면 바로 상차림 나옵니다. 구운 마늘 좋아하는 저는 마늘을 가지런히 올리고 아저씨는 고기를 먹기 좋게 자릅니다. 분업이 착착 이루어지죠? ㅋㅋ 나오는 밑반찬들도 다들 실합니다. 양배추 샐러드 진짜 맛있고요. 상추도 싱싱하고 깨끗해요. 무생채도 입맛 돋웁니다. 청포묵이랑 우무면도 나오고 마카로니 샐러드도 나와요. 밑반찬이 모자라거나 매운 청양고추가 필요하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고기랑 밥이랑 함께 먹으려고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찐 구수한 찌개가 나왔네요. 흰쌀밥에 딱인 찌개네요. 여기 벽창우는 밥 꼭꼭 눌러 담아 주셔서 공깃밥 하나가 족히 2인분이 나옵니다. 이게 반 덜은 건데 그냥 한..
비오는 날 김치 부침개 연휴 시작부터 비가 주룩주룩 오네요. 베란다 열어 놓으니 비가 화단 소나무에 떨어지는 소리가 두둑두둑~^^ 어릴 적 비오는 날 엄마한테 말 안하고 친구집 갔다가 집밖으로 쫒겨난 경험 있어서 비는 별로거든요!~^^ ㅋㅋㅋ 요런 날 고소한 기름 냄새 풍기면서 지짐이 해 먹어야죵~^^ 마침 냉장고에 김장김치 신김치도 있네요. 주말은 밥보다 주전부리가 더 땡기는 법~^^김치부침개 더 바삭하게 하려면 부침가루에 튀김가루 섞어 반죽하면 됩니다.일반 부침개보다 반죽을 약간 질게 하는 것이 더 바삭한 부침개가 되는 비결이죠.거품기 이용해서 뭉친 반죽 없이 만들어 줍니다.신김치는 쫑쫑 썰어주면 부침개 젓가락으로 찢을 때도 잘 찢어지고 먹기도 편해요. 오른손은 칼 잡으니까 장갑은 왼손만 끼고요~^^김치가 좀 짜서 듬뿍 넣..
금화코다리 파주 헤이리 근처 가성비 좋은 코다리 맛집 코다리 통으로 조림해 주는 금화 코다리에 다녀왔어요. 2인분인데 코다리에 쌀떡볶이까지 푸짐하게 먹고 왔어요. 건물 밖에 코다리 요리 사진과 거의 같게 나옵니다. 가격도 착해요. 시래기밥을 주는데 양도 많아요. 시래기가 무청 말린 거잖아요. 단지 삶아서 말리는 것뿐인데 영양소가 엄청 풍부하네요. 안 그래도 시래기 좋아하는데 기대됩니다. 매운 코다리 한상이 차려졌어요. 반찬들 양도 푸짐하고 예쁘죠? 코다리 싸 먹는 김인데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이 미역국우 황태 넣고 푹 고아서 끓인 맛으로 최고의 맛이었어요. 시래기밥은 공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대접에 나오네요. 시래기가 질기지 않고 연해서 먹기가 좋았고 밥도 찰진 밥이라 소화도 잘 될 거 같아요. 코다리 살밥 크게 떠 주려는 스위트한 아저씨예요~^..
식재료 미리 손질해서 보관하면 좋은 점 밥 먹기 싫을 때 비지탕이 식사 대용으로 좋아요. 그런데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번거롭기도 하죠. 하지만 식재료들만 잘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어려울 것 없이 뚝딱 끓여 먹을 수 있죠. 젊었을 땐 못 느꼈는데 나이 먹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재료 손질하고 세척하고 요리하는 건 너무 가혹해요.ㅋㅋㅋ 그래서 일주일 중 두세 번은 국반찬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요리를 하거든요. 이럴 때 쉽고 빠르고 맛있게 요리하려면 식재료가 중요하잖아요.비지는 콩으로 만든 거니까 칼로리 걱정도 없고 영양도 풍부한 좋은 식재료예요. 냉동실에 한번 해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서 보관하고 먹을 때 한 덩이씩 꺼내서 해동하면 간편해요.돼지 앞다리 삶아서 냉동해 놓으면 비지탕 끓일 때나 국밥 만들 때 뚝딱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반려견이 다리를 절뚝 거린다면? 반려견 어깨통증시 대처와 약 먹이는 방법 갑순이가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걸어요. 발에 뭐가 묻었나? 박혔나? 살펴봐도 없고 어디 다친 적도 없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래요. 나이도 많은데 혹시 소형 반려견최대의 적 슬개골 탈구 아닌가? 걱정이 되는 거예요. 다행히 산책 나가도 아프단 표시도 없고 평소보다는 못하지만 달리기도 하더라고요. 강아지는 아픈걸 잘 참는대요. 아파도 그걸 금방 받아들이고 참고 지낸다네요. 우리 갑순이도 그러는 거 같아요. 그래도 노령견이니 주말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하루 이틀 지날수록 절뚝거리는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더 증상이 보이더라고요. 아무래도 미끄럽고 딱딱한 바닥이 갑순이에게는 무리가 가는 거 같아요. 강아지에게는 매끈하고 딱딱한 바닥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갑순이도 실내에서는..
음악분수 개장 파주운정호수공원 2022.09.04 - [일상] - 파주 운정 호수공원 음악분수 공연 파주 운정 호수공원 음악분수 공연 호수 한 가운데서 각양 각색의 레이저 쇼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집니다. 주말 저녁에 공원 산책 나온 시민들이 데크에 모여 환호하네요. 저도 와!~~~~~~~~~^^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가 새롭 kalj1.tistory.com 파주 운정 호수공원 음악분수대가 올 해도 개장했어요. 작년에도 다녀왔었는데 지난 주말 저녁 아저씨랑 커피 사들고 음악분수 관람하고 왔어요. 분수대 관람 데스크 앞에 운영시간과 플레이리스트가 주별로 나와 있어요. 올해는 5월 1일에 개장했네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주간에 한번 야간에 한번 공연시간 40분! 플레이 리스트가 주별로 나와 있어요. 팝송 가요 클래식 뮤지컬음..
냉동 식품 전자렌지 사용할 때 랩 없이 촉촉하게 데우는 법 아빠가 아침마다 드시는 송편이 냉동실에서 나왔습니다. 완전 돌덩이네요~^^ 밥을 싫어하는 아빠를 위해 밥이랑 비슷하면서도 저의 출근준비에 지장 주지 않는 떡이 딱 안성맞춤이거든요.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요렇게 말랑말랑 따끈하게 데워서 아빠 최애음료 발왕산 막걸리 제로랑 함께 드려요. 반으로 잘라서 가볍고 깨지지 않는 그릇에 담아서 갖다 드려요. 얼마 전까지는 전자레인지 용기나 랩으로 씌워서 데웠거든요. 그런데 용기에 담아 데울 때 시간 조절 잘 못 하면 수분이 다 날아가서 떡이 딱딱해져 버리고 랩으로 씌워 데우면 환경 호르몬 걱정 되고... 전자레인지 데울 때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준비는 사기로 된 컵이랑 물만 있으면 오케이! 소주컵에 물을 채우고 떡이랑 함께 사기접시 위에 올려요. 전자레인지에 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