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쑥이 나왔네요.
어린 잎들이 어찌나 연한지
냉큼 집어와서는 전을 부쳐보았어요.
씻는데도 쑥향이 솔솔 납니다.
쑥으로 만든건 다 좋아하는데
그중 봄철 쑥으로 만든 쑥부침도 들어있어요.
부침가루가 밀가루보다 더 편리해요.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너무 되지않게 부침가루를 풀어주고
색을 살려 줄 홍고추 한 종지 준비해요.
쑥은 잘게 쫑쫑 썰어주고
개어 놓은 반죽에 잘 섞어요.
여기에 홍고추도 함께 넣어서
반죽을 완성해요.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숟가락 크기만큼씩 떠 넣어요.
쑥전은 노릇노릇 구우면 더 맛있어요.
쑥향에 고소한 기름향까지
식욕이 마구마구 자극됩니다.
봄을 알리는 쑥전부침 완성!
식탁에 봄이 진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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