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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동태전 맛있게 만드는 꿀팁

동태전은 부쳐서 그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맛있어요.
두고두고 먹으려고 냉동하면 그만큼 맛은 떨어집니다.

동태포는 물기를 꾹꾹 눌러 닦으면 살이 뻑뻑해지니까
자연스레 녹는 물만 키친타올로 닦고 촉촉하게 부쳐야 맛있어요.

밑간은 동태포 해동할 때부터
소금 후추로 해 놓아야 간이 속까지 잘 스며요.

밀가루보다는 부침가루를 묻히는 것이 뭔가 대기업 맛이랄까? 더 감칠맛이 나요.
그리고 가볍게 묻히는 것이 나중에 더 맛있어요.

음식은 먹는 맛 외에 보는 맛이 또 있거든요.
빨간고추 초록고추로 고명을 올리고 그 위에 계란물을 조금씩 덧발라서 부치면  금새 고급진 전이 되죠.
예쁜 모양에 젓가락이 가게되고 고추가 얹어져 느끼함까지 잡아주니 젓가락이 또 가게 된답니다.

동태전 맛있게 먹으려면 기름양과 불 온도도 중요해요.
기름은 동태포를 감싼 겉의 계란물이 튀겨진다 싶게 넉넉히 둘러줘야 맛있어요.
불 온도는 중약불로 해서 타지 않게 재빨리 구워주는것이 좋습니다.

동태전은 해동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주말같은 때 한 팩정도 해서 따끈한 쟁반채 식탁에 올려서 메인요리로 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동태전 맛있게 만드는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