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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얼갈이배추 된장국

된장국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장 활동도 도움을줍니다.
얼갈이 배추는 변비에도 좋고
비타민도 풍부해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 먹으면 기운이 나죠.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서 된장과 함께 끓이면 맛이 풍부해지고 다시마의 단 맛과 멸치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서
자꾸만 숟가락이 가게 만들죠.

된장을 그냥 넣는것 보다는 체에 걸러서 국물을 내주면 국이 한결 부드러워서 넘기기도 좋고 국의 상태도 깔끔해진답니다.

찌꺼기는 콩이랑 보리 찌꺼기라서
먹어도 상관 없지만요.

얼갈이가 보이길래 얼른 집어들었죠.
보드라운 잎사귀부터 물이 많은 줄기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채소에요.

깨끗한 물에 여러번 씻어줍니다.
흙도 털고 불순물도 없애줍니다.

물기를 빼 놓은 얼갈이 모습이에요.
조금 뜯어 맛보니 싱싱하네요.

끓고 있는 된장국에 수북하게 넣어요.
가득 넣어도 금방 순이 죽기 때문에 괜찮아요.

이렇게만 끓여도 맛있지만
고추가루 한숟가락 넣어 주는것이 더 맛이 좋더라고요.

마늘도 크게 한 숟가락 넣어주고요.

조금 얼큰하게 즐기려면 청양고추 하나 쫑쫑 다져서 넣어보세요.
별미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파 한줄기 넣어주고
얼갈이가 보드라워질 때까지 끓이기만 하면 맛있는 얼갈이배추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금방 한 밥에 얼갈이 된장국까지 맛이 그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