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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감자 샐러드

제철 감자를 이용한 감자샐러드!
만들기 쉽고 칼로리도 적고
영양도 풍부하고
결정적으로 맛있어요~^^

퇴근하고 돌아오니 보호사님이 껍질까지 까서 찐 감자 넣어 놓으셨네요.
아빠가 감자를 좋아하시니 점심에 쪄서 드리고 남은 거예요.

계란찜기에 완숙으로 계란을 삶아서 함께 넣으면 영양도 맛도 높아진답니다.

작게 깍둑썰기 해서 식감을 살려볼게요.
감자는 식혀서 썰어야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요.

블루베리 한 줌 넣어줍니다.
회사 동료분 따님이 엄마 직장분들이랑 함께 먹으라고 사줬다네요.
그걸 또 저는 아빠 생각나서 가져왔어요.ㅎㅎ
돌고 도는 블루베리네요~^^

시댁에서 보내 준 오이고추인데 감자샐러드에 넣으면 개꿀맛입니다~^^

달콤한 맛 추가 위해서 설탕이나 물엿 대신 건포도를 넣어주고요.

치즈 싫어하는 두 남자를 위해 치즈도 작게 잘라서 샐러드에 숨기려고요.
비닐채 자르고 벗겨서 넣으면 아주 쉬워요.

완숙된 계란 두 알도 작게 잘라볼게요.

요렇게 칼로 다지듯이 썰어서 넣어줍니다.

소스는 시판 오뚝이 마요네즈와 코울슬로 드레싱을 반반 섞어서 넣어요.

요리는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눈으로도 먹어요.
저의 경우는 만드는 과정을 눈에 담으면서  그걸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후추 듬뿍 뿌려줍니다.

숟가락으로 살살 섞으면서 버무려주면 감자샐러드 완성!

밥 옆에 함께 놓고 먹으면 반찬으로도 훌륭하고 밥도 좀 적게 먹게 되는 장점이 있고요.
미리 만들어서 유리통에 넣어 냉장해 놓으면 3~4일은 맛이나 식감 변함없이 아침식사로 먹고 출근할 수 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