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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두부두루치기 여름철 단백질 보충에 최고!

두부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오늘 저녁은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요고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은 기본이고
두 그릇은 뚝딱입니다.
두부 두루치기 만들기
정말 쉬워요.

어학사전 찾아보니 두루치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오징어 조갯살등에 야채를 넣고 국물이 조금 있는 상태로 자작하게 볶아 먹는 음식이네요.
종류도 참 다양하고요.
식탁에 두부두루치기만 올려도
박수받아요.
입맛 깔깔한 한여름은 물론 바쁜 저녁식탁 준비하기에도 빠르게 완성되는 요리로 가성비 좋은 반찬이고요
식감 또한 부드러워서 연로하신 아빠도 잘 드시고요.
다른 두부요리는 즐기지 않는 우리 아저씨도 두부두루치기는 아주 맛나게 먹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부두루치기를 해 보려고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큰 두부 한모를 도톰한 한 입크기로 잘라 넣어줍니다.
두부는 앞뒤로 익혀도 되지만 저는 한 면만 기름에 익혀요.
그래야 훨씬 부드러운 두루치기가 나오거든요.

두부가 익는 동안 양념장을 안 들어요.
다진 마늘 양파 파 고춧가루 채친 당근에 멸치액젓과 매실액 그리고 물을 조금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을 잘 섞어서 조금 맛보면서 간을 입맛에 맞게 조절합니다.

준비된 양념장을 붓고 센 불에 자글자글 끓여줍니다.
그 위에 풋고추 (매콤 사랑님들은 청양고추) 어슷 썰어서 흩뿌려줍니다.
두부는 이미 다 익었고 생으로도 먹는 식재료라서 빠르게 휘리릭 끓여주면서 국물이 자박자박해지면 완성입니다.


두부는 중국에서 유래된 식 재료로 콩단백질이 가득한 영양덩어리네요.
지친 여름에 몸에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식재료 두부를 이용한 두루치기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