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마늘이 듬뿍 올라간 삼겹살구이를 만들어봤어요.
이야~~~^^
이거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우리 가족 모두 잘 먹더라고요.
직장 동료분이 알려준 레시피인데 삼겹살과 마늘만 있으면 재료 준비 끝!
퇴근한다고 연락온 아저씨가 뭐 필요한 거 없냐고 묻길래 부탁했어요~^^
저녁에는 이마트 세일도 해서 더 좋네요.
생마늘 7쪽을 잘게 다져주었어요.
마늘 무지 좋아하는데 생으로 먹으면 속도 아리고 입냄새도 나잖아요.
이 요리는 그런 거 1도 없어요.
고기 두께가 좀 두터워야 더 맛있다고 동료가 꿀팁을 줬거든요.
아저씨한테 그 얘긴 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척척 도톰 삼겹으로 사 온 거 있죠?
이게 바로 부부사이 텔레파시인가요?
ㅋㅋㅋ
중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올려줍니다.
그 위에 다진 마늘을 듬뿍듬뿍 얹어 줍니다.
가장자리에는 나오는 삼겹 기름에 익도록 통마늘도 넣어줍니다.
요고요고 맛나거든요~^^
바닥이 노릇노릇 바삭바삭 익을 때까지 진득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허브솔트랑 아로니아솔트를 톡톡 뿌려주면 감칠맛이 더 난답니다.
다진 마늘에서 찐득한 즙이 나오면서 고기에 스며들고 바삭하게 밑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 주거든요.
신기하게도 마늘이 떨어지지 않네요~^^
이제 약불로 줄이고 먹기 좋게 잘라요.
흐엉~^^
비주얼!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삼겹살이네요.
이제 살살 섞으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익혀주면 마늘 삼겹살 완성~^^
참 쉽죠?
마늘 향과 삼겹살 기름 향이 이렇게나 짝꿍일 수가 있을까요?
느끼하지도 않고 마늘도 맵지 않고요.
요즘 마늘 삼겹살이라고 식당에서 나오는 메뉴는 쪄낸 마늘에 간장 설탕 물엿 다진 양파 등 넣어서 삽겹 위에 얹어 굽는 거라던데
나중에 그것도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찐 양배추에 한입 먹어도 좋고
얼갈이배추김치에 먹어도 맛나네요.
흐엉~~~~~
벌써 싹 비웠다니~^^
오늘 저녁에 한번 더?
ㅋㅋㅋㅋ
'쉬운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 샐러드 (72) | 2023.07.23 |
---|---|
돌솥 고추장 찌개 (44) | 2023.07.22 |
백설 생칼국수로 칼국수 깔끔하게 끓이기 (82) | 2023.07.16 |
단호박 아보카도 샐러드 식사대용으로 좋아요 (66) | 2023.07.09 |
오뚜기카레 순한맛으로 카레라이스 만들기 (54)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