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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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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이 나무 이름 아시는 분? 경주는 도시 자체가 문화유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더라고요.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바로 옆에 커다란 능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고 조금만 걸으면 그 유명한 첨성대가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요. 교촌마을과 동궁과 월지도 멋지고 국립 경주박물관도 멋지더라고요. 경주에서 먹은 단호박식혜는 그 맛을 못 잊을 거 같아요. 황리단길 맛집 교동 쌈밥도 경주의 넉넉한 인심을 그대로 보여준 풍성한 한 상이었어요. 경주산 소불고기의 맛도 좋았고요. 경주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의 저녁풍경은 사람과 차와 옛 고분들과 현대식 카페들이 한데 어우러진 묘한 분위기예요. 그날 따라 하늘의 달은 또 왜 이렇게 밝은지... 저녁식사 후 황리단길을 걷다가 무심히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그런데 대로변에..
DMZ생생누리 체험관 파주 가 볼 만한 곳 임진각 DMZ 생생누리 체험관 파주 임진각 주차장에서 왼쪽에 보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주차장도 넓직하고요. 주차료 2천원으로 사전정산 하고 들어갑니다. 입구부터 대기실도 만족스럽고 깔끔! 각종 안내서들도 있어요. 매표소에요. 요금제는 이렇게 나와있네요. 1층 체험관 모습 시선을 확 끕니다. 화려하고 신비하네요. DMZ의 사계절을 마치 거기 가 있는듯이 착각하게 잘 만들었어요. 의자에 앉거나 터치하면 바닥에 여러 배경이 나타납니다. DMZ의 연못 재연이에요. 정말이지 황홀하네요. 100센치 이상이면 체험 가능한 자동차들도 있어요. 정말 잘 만들어 놓았어요. 임진각도 방문하고 생생누리도 체험하고 일석이조네요 돔 안쪽에는 DMZ에서 볼 수있는 식물들이 마치 진짜인것처럼 표현되어 있어요. 이 곳에서..
제천가면 꼭 타보세요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역 크리스탈 캐빈 체험 청풍호반을 감상하면서 케이블카 탈 생각에 엄청 설레네요. 바닥이 훤히 보이는 크리스탈로 표를 끊었어요.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 표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왕복표거든요. 전망대에서 계속 살아야하는 수가 있어요. ㅋㅋㅋ 케이블카는 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기구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심하지 않고 날도 쾌청하네요. 드디어 출발! 오가는 캐빈이 보여요. 우왕~~~~~~~ 발 밑이 유리로 뻥 뚫려 있어요. 찌릿찌릿해요. 청풍호반이 시원하게 펼쳐져 보이네요. 산 정상까지 이렇게 쉽게 주변 좋은 풍광을 관람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달달하게 이야기도 하고 어느새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청풍호반이 한 눈에 다 들어오니 너무너무 벅차고 또 벅차요. 여기 서서 세상을 내려다보니 제가 갖고 있던 수많은 근심 걱정 우울들이 얼마..
소노문 단양 새해 맞이 가족여행 후기 설연휴 소노문 단양으로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제천에서 청풍호반 케이블카 체험하고 4시쯤 체크인 했거든요. 로비는 다들 우리처럼 이 때쯤 도착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체크인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있네요 번호표가 20번이 넘게 밀렸어요. 요즘은 객실에서 취사를 안하는 추세라 객실 두개 중 하나는 취사불가로 커피포트만 제공되는 곳이네요. 우리 가족도 저녁은 주변 맛집에서 먹고 조카가 가져온 와인으로 오랜만에 섣달그믐 모임을 했어요. 술찔이 가족들이라 와인 한병을 가지고 11명이서 쩔쩔 매네요. ㅋㅋㅋ 단양왔으니 마늘 치킨도 먹어봐야죠. 우리 막내 동서가 소노문에서 멀지않은 단양시장에서 마감전에 간신히 구해 왔네요. 간장베이스에 단양 특산품 마늘이 통째로 들어 있고 땅콩 분태도 듬뿍 뿌려져 있는것이 겉은 바삭하..
연휴 가족 나들이 추천 충북 단양 수양개 빛터널 설연휴에 가족나들이 장소 추천합니다. 수양개 빛터널 아시나요? 요런 예쁜 터널을 자동차로 지나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 도착하거든요 유물 전시관도 작지만 알차게 구성 되어 있고 더불어 수양개빛터널관람이 저녁 가족나들이로 참 좋았어요. 아름다운 빛정원이 먼저 눈에 들어와요. 이곳은 지금은 쓰지 않는 터널을 빛으로 꾸며 놓은 공간이에요 너무 멋지네요. 음악과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서 마치 환상의 세계같아요. 터널 천장도 화면이 계속 변하면서 신비했어요. 신비한 느낌이 계속 되면서 터널속으로 계속 들어갑니다. 레이저빛을 이용한 빛 쇼도 있어요. 밖으로 나오면 빛정원으로 가는 길이 나와요. 각종 조명들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빛정원 한가운데서 찰칵!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빛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코끝은 ..
경주 야경 맛집 동궁과 월지 경주에서 야경이 최고인 명소를 다녀왔어요. 동궁과 월지입니다 예전에 안맙지라 했다죠? 입구에서 입장권 끊고 들어가요. 옛날 건물들 기둥만 봐도 가슴 설레는 저입니다. 그래서 숙소도 한옥으로 택했죠. 여름이면 초록초록한 잔디일텐데 그래도 운치있네요. 연못에 비춘 그림자좀 보세요! 여전히 변하지 않은 풍경이네요. 몇 년 전 왔을 때는 가을이었더랬는데 겨울도 운치있고 좋은데요? 주변 모두가 따뜻한 주황 조명들이 비추고 있어서 온화하면서 고급진 느낌을 주네요. 이렇게 크고 멋진 정원을 내려다보면서 여기 정자에서 시도 짓고 노래도 부르고 풍류가무를 즐겼겠지요? 인공으로 만들었다지만 자연의 미를 한 껏 살려 놓았네요. 추운 날씨에 한 밤중이지만 이곳 동궁과 월지는 관광객과 연인들로 북적북적거리는게 참 좋았어요. 여..
경주 가 볼만한 곳 교촌마을 경주 여행가서 주로 황리단길 근처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셨거든요.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 숙소로 돌아갈까 하다가 카페 사장님께 밤에 가 볼만한 곳이 있는지 물었거든요. 교촌마을과 동궁과 월지를 추천해 주시네요. 교촌마을은 신라시대 국립대학이 있던 곳으로 시대가 변하면서 향교가 모여있던 자리라고 해요. 그리고 그 유명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주인공 경주최씨 집도 보존되어 있다고 해요. 야경도 좋아서 돌아볼만 했어요. 고택들이 동네 여기저기에 들어서 있어요. 그 고택들을 지금은 상점으로도 활용하고 있네요. 음식점 찻집 떡집 전통공예 도자기 장식품 판매점 편의점등 교촌마을 안에서만 놀아도 될거 같아요. 돌담 위에 얹어진 기와장들이 참 정겹네요. 왠지 저 길을 걸어가야 할것만 같아요.ㅎㅎ 저기 보이는 큰 대문이 경..
경주 한옥 히어리 숙박 체험 후기 깜짝 놀라셨죠? 웬 한옥집인가? 하고요. 저도 독채일 줄은 몰랐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경주 화랑대 교육원 옆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에어비엔비 숙소 히어리에 다녀왔거든요. 나무로 만든 정겨운 의자가 반겨주고 집은 독채로 되어 있고 딱 한 채있어요. 주인장이 황리단길에서 오래 하다가 옮긴지 몇년 안됬고요. 집을 둘러서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바깥에서 활동하기도 좋아요. 고즈넉하고 조용하고 집도 깨끗해요. 겉에서 보면 나무문이지만 바로 안쪽에 이중샷시 문으로 되어 있어요. 방 안 모습 두꺼운 토퍼라서 맘에 들어요. 옛날 창을 그대로 살렸어요. 레트로감성 쁨뿜 조명도 같은것이 하나도 없이 다 예뻐요. 모서리에 놓여있는 의자가 자꾸 앉게 만드네요 여기서 사진도 찰칵! 다기세트가 앙증맞고 도자기도 예쁘고 꽃차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