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을 감상하면서 케이블카 탈 생각에 엄청 설레네요.
바닥이 훤히 보이는 크리스탈로 표를 끊었어요.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 표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왕복표거든요.
전망대에서 계속 살아야하는 수가 있어요.
ㅋㅋㅋ
케이블카는 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기구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심하지 않고 날도 쾌청하네요.
드디어 출발!
오가는 캐빈이 보여요.
우왕~~~~~~~
발 밑이 유리로 뻥 뚫려 있어요.
찌릿찌릿해요.
청풍호반이 시원하게 펼쳐져 보이네요.
산 정상까지 이렇게 쉽게 주변 좋은 풍광을 관람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달달하게 이야기도 하고
어느새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청풍호반이 한 눈에 다 들어오니 너무너무 벅차고 또 벅차요.
여기 서서 세상을 내려다보니 제가 갖고 있던 수많은 근심 걱정 우울들이 얼마나 쓸데없고 하찮은 것이었나 싶네요.
여기 온 사람들이 넣어놓은 타임캡슐들이 저렇게 많아요.
이야~~~~~~~~~
사진을 찍고
또 사진을 찍고
또 사진을 찍고
그리고 또 사진을!
ㅎㅎㅎㅎ
여기 전망대는 서는 곳 마다 최상의 포토존입니다.
호수와 산을 한 눈에 담고
그걸 카메라로 담고요.
근데 사람 눈보다 더 좋은 카메라는 없네요.
너무너무 멋진 풍경들인데
사진은 그보단 못한거 같아요.
전망대는 높이도 각각이라서
더 다채로워서 좋네요.
케이블카를 움직이는 많은 레일들이 보이네요.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역
오길 잘했어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일정이 변경 될 수 있으니 꼭 전화해보고 가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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