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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이것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가리비 넣은 콩나물 조개탕과 매콤 콩나물 무침

가리비를 넣은 콩나물국
시원합니다.

아삭아삭 매콤 콩나물무침까지!
콩나물 한 봉지면 국과 무침이 동시에 가능하지요.

콩나물 데칠 때 꿀팁은
뚜껑을 열었으면 끝까지 열고
닫았으면 끝까지 닫아야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콩나물 익을 동안 무침 양념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편리해요.
고춧가루 소금 설탕 다진 마늘 파 당근 그리고 참기름과 통깨는 다 무치고 마지막에 장식해요.

가리비살 압축 냉동팩이에요.
동생네가 사다 준건데
해감 다 되어 있고 껍질 제거 되어 있고 조개 손질이 따로 필요 없이 통통한 가리비살만 들어 있으니 요리가 간편해요.

냉동팩 씻어서 흐르는 물에 살살 헹구어 주기만 하면 손질 끝이에요.
엄청 탱글탱글 거려요.

데쳐진 콩나물을 양념이 준비된 볼에 옮겨 줍니다.

콩나물을 조금 남긴 국에는 다진 마늘 넣어주고요.
소금과 다시다로 간해요.

여기에 가리비살을 듬뿍 넣고 부르르 끓을 때까지만 끓여요.
조개의 달콤한 향이 올라오는 게 식욕을 자극하네요.

마지막으로 썰어 놓은 파를 넣어주고 바로 불을 꺼요.
그래야 파향과 조개향이 어우러져서 더 맛있는 콩나물국이 되지요.

간이 좀 싱겁다 싶으면 소금 약간 더 넣어도 됩니다.
가리비는 아빠가 좋아하셔서 동생이 올 때 냉동실에 쟁여두는데  콩나물 국으로 만들어 드리면 잘 드시더라고요.

콩나물도 휘리릭 무쳐서 준비합니다.

여기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겠죠?
여기에 쫄면 넣어도 별미겠죠?
여기에 맛살 찢어 넣으면 고급지겠죠?
ㅎㅎㅎ
밥반찬으로 콩나물 무침은 말해 뭐해요~^^

금방 무친 매콤한 콩나물과

가리비 넣은 콩나물 조개탕 있으면 한 끼 식사 만족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