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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코다리 떡조림

코다리 조림에 떡국떡을 넣고 만들어 보았어요.
칼칼한 코다리에 쫄깃한 떡을 얹어 먹으니 한 끼 훌륭한 반찬이 되더라고요.

먼저 코다리를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내줍니다.

떡국떡은 따뜻한 물에 담가 놓고요.

밥숟가락으로
진간장 3 고춧가루 5 매실액 1
설탕 1/2 물엿 1 다진 마늘 2
생강채 약간 다시다 약간
통깨 1/2 물 6
넣어 잘 섞어줍니다.
풋고추 썰어서 냉동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 쓰거든요.
코다리 요리 할 때 넣으면 제격이에요.

뚜껑 있는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달궈지면

먼저 코다리를 넣고 재빨리 살살 볶아줍니다.

이때 맛술 한 숟가락 넣어주면 생선 잡내가 거짓말처럼 사라져요.
진짜 맛술 이거 만든 사람 상 줘야 돼요~^^

보글보글 물이 올라오면 양념장 넣을 차례예요.

만들어 놓은 조림장을 부어줍니다.
조림장은 먹어 봤을 때 약간 짭조름해야 나중에 요리가 다 되었을 때 간이 맞아요.

생선 살이 흐트러지지 않게 살살 잘 섞어가며 반 정도 익을 때까지 조려 줍니다.

불려 놓았던 쌀 떡을 위에 듬뿍 얹어 줍니다.
그리고 화력을 약으로 돌려요.

뚜껑 덮고 10분 정도 조려줍니다.
코다리 조림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네요.

잘 되었는지 한 번 시식해 볼게요~^^
코다리에 간도 잘 들고 떡도 말랑말랑 잘 익었어요.
매콤한 냄새도 너무 좋네요.

요 국물에 밥을 쓱쓱 비벼서 맛나게 먹었어요.
손질코다리 냉동제품들이 잘 나오더라고요.
이거 쓰면 편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