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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냉이 토장국 황금약초농장 약초산에서 캔 냉이

황금약초농장에서 헛개나무즙 원간보를 먹고 있어요.
우리 아저씨가 간이 약해서 보호 차원으로 먹는데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원간보 주문하니 택배박스에 함께 온 냉이 입니다.
농장 주변 약초산에서 채취했다고
하네요.
요 냉이로 토장국 끓였어요.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냅니다.

냉이는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서 흙을 털어냅니다.

육수가 잘 우려졌어요.
체를 이용해서 건져냅니다.

씻은 냉이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된장을 한 숟가락 넣을거에요.
구순이 넘은 할머니표 된장이라
엄청 아껴 먹거든요.
오늘은 좀 넣어야겠어요.~^^

거름망에 넣고 숟가락으로 살살 으깨어 줍니다.

찌꺼기는 걸러지니까 된장국 맛이 한층 더 부드러워집니다.

여기에 같은 분량으로 고추장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한숟가락도 넣어줍니다.

여기에 보리새우도 한 숟가락 넣어줍니다

냉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국물에 넣고 끓여 줍니다.
보리새우  함께 넣어주었으니 더 구수하지요.

냉이향이 솔솔 올라오네요.
겨울냉이는 처음 먹어보는데 어떤 맛일까?

향긋한 냉이 토장국 완성입니다.

구수한 된장국 냄새가 마음도 편안하게 만들어주네요.

맛나보이죠?

너무 맛나게 먹어서 황금약초농장 사장님께 카톡 보냈어요.
겨울 초입에 봄을 먼저 맛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