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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뜨끈한 어묵국수 유정란 고명 얹어 먹었어요.

어묵을 듬뿍 넣고 오래오래 끓였습니다.
따끈한 국물에 들어있는  어묵과 국수를 나무젓가락으로 적당히 잡아서 호록호록 먹으면 요즘말로 개꿀맛이죠.

육수내는 동전 두개랑 치킨파우더
반숟가락을 넣고 끓여요.

진한국물을 낼 때 치킨파우더가 좋더라고요.

냉동실에 있던 채친 어묵과 호박이에요.
오늘 열일하겠죠?

집간장 반숟가락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양파 채썰어서 넣어주고요.

어묵이랑 호박 넣고 중불에서 푹 끓여요.
매운 홍고추 한개 함께 넣어줍니다.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진해져요.

계란 이거는 유정란이거든요.
노른자가 엄청 고소해요.

도톰지단을 부쳐서 채썰어요.

오늘은 백년초 국수로 픽했습니다.
구포국수 한세트 사 놓았거든요
국수가 여러가지 자연재료로 색을 내서 곱기도하고 식욕도 자극해요.

물이 팔팔 끓을 때 면을 넣어줍니다.

거품이 올라올 때 넣을 찬물도 미리 준비하고요.
서너번 찬물을 부어주면서 삶으면
국수의 면발이 탱글탱글해져요.

물에 잘 헹구어서 물기 쫙 빼고 두꺼운 대접에 담아요.

전자렌지에 그릇을 데워 서 담으면 국수가 빨리 식지 않아요.

국물도 크게 한입 먹으려고 큰 멜라닌 수저 놓아요.

아빠는 한 젓가락!

저는 듬뿍~^^
따끈한 어묵국수 한그릇 먹고 났으니 이제 겨울이 와도 끄떡없겠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