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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미니 꽃사과 아시나요?

미니 꽃사과 너무너무 싱싱하고 탐스럽죠?
크기가 어찌나 앙증맞은지
귀여워서 눈이 저절로 가요.
꽃사과는 먹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보는 관상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배 과수원에 갔는데 어떤 나무에 빨간 꽃들이 탐스럽게 달려있는 거에요.
이 가을에 무슨 꽃이지?
하고 가까이 가서 봤더니 글쎄 그게 꽃이 아니라 탁구공만한 빨간 사과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거에요.

과수원 어르신이 손수 따 주신 꽃사과에요.
사과미니어쳐같은 모습!
먹을수 있나요?
했더니
이게 보통 사과랑 맛도 똑같고 비타민도 풍부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집에 와서 깨끗이 씻었어요.
아빠 보여드리려고 잎사귀는 그대로 달아 놓았어요.
어떤 맛일까? 빨리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요 미니어쳐같은 귀염둥이 사과가 진짜 사과의 맛이 날지 궁금해요.
씻어서 보니 빛깔이 엄청 고와요.
사과는 변비에도 좋고 피부 노화 방지와 피로회복에도 좋은 과일이거든요.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과일 중에 하나죠.

제 손이 아니었다면 일반 사과인줄 알았을정도로 그냥 사과랑 똑같아요.
쿠팡에서도 판매하고 있네요.
요렇게 작고 예쁜 사과는 보고만 있어도 좋을듯요.

저녁 먹고 후식으로 깨물어 본 사과!
씨도 들어있고
맛은 새콤 달콤한
진짜 사과의 맛이네요.
처음으로 먹어본 미니 꽃사과
아빠도 신기한지 한 개 드셔보시고
요즘 기술 참 좋다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