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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매머드커피 가성비 최고! 원두 맛 좋고 가격은 착하네

아니 커피 가격이 이렇게 착하다고?
늦은 출근하면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마실 커피 사러 들른 곳입니다.
체인점인지 아저씨 직장 근처에도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매머드커피 익스프레스!
가격이 착하다고 원두 맛이 떨어지지 않아요.
자주 애용하는 곳이에요.

중간크기 보통 커피 사이즈가 1400원이에요.
요즘은 저렴하면서 대용량 커피집들이 많은데 매머드도
그 대열에 선거 같아요.
동료들이 먼저 맛보게 해 주어서 알게 된 곳인데 커피 맛이 좋더라고요.
스몰사이즈는 900원?
와!
저렴하네요~^^

매장 내부도 깔끔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도록 되어 있네요.
키오스크 처음 쓸 때 엄청 긴장 했었는데 요즘은 매장마다 키오스크가 대세다보니 어느새 저도 익숙해졌지 뭐에요?
한편으로는 요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데 키오스크가 확산되서 더 악영향을 끼치게 되니 씁쓸하기도 하고요.
키오스크에서 사이즈 업하려면 샷을 추가하면 용량이 커지게 세팅되어 있어요.

환경을 생각해서 빨대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다이렉트 리드를 사용한다고 해요.
뉴스에서 12월부터는 선제적으로 제주와 세종시에 카페등에서 일회용 컵 사용 중지되고 사용하려면 보증금을 받고 사고 나중에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순차적으로 전국확대한다는 것으로 발표했던것 같은데 이게 흐지부지 되는 모양새에요.
당장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해 동참해야지라고 맘을 먹고 있어요.

메뉴판 걸려 있는 모습이 한 편의 명화 감상하는 듯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조명이 따뜻해서 그런가 보는 내내 맘이 편안해지네요.
잠깐의 일탈인데
그저 메뉴판에 불과한데
이게 왜케 좋게 보일까요?
으윽~~~출근하기 싫다!

기다리는 의자도 참 예쁘네요.
비록 출근하는 중이지만 여기서
잠깐 앉아 기다리는데 뭔가 여유가 느껴지네요.
사실 요즘에 너무너무 바빠서 눈코 뜰 새도 없고 하루가 모자라고
몸도 마음도 지쳤거든요.
커피 산다는 핑계로 매머드 와서
잠깐 기다리는 이 순간이 이렇게도 꿀맛일 줄이야!
ㅎㅎㅎ
그래서 우리 동료들도 아침이면 참새 방앗간처럼 여기를 찍고 오는거였어!

커피류는 천원대
아이스티류는 삼천원대 정도 되네요.
가슴속에 항상 불이 있는 저는 얼죽아거든요
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ㅋㅋㅋ
모닝 아아 한잔 들이키고
신나는 하루 상쾌한 하루 열었네요.
매머드커피 익스프레스
앞으로도 계속 애용하는 커피집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