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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신장과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허브나래 국내산 볶은팥분말 어떻게 먹을까?

신장에 좋은 곡식 팥을 볶아서 곱게 가루를 내어 먹기 좋게 만들어 놓은 팥분말을 동생네가 사왔네요.
허브나래 제품으로 국내산 팥을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아주 고운입자로 되어 있고
순수 팥으로만 되어있고 무첨가제라고 합니다.
포장도 지퍼백 포장으로
서늘한 상온이나 냉장 보관하면서
먹으면 됩니다.
유통기한은 2년정도 되고요.

얼핏 봐서는 미숫가루와 같지만
훨씬 가볍고 가루도 고와요.
그냥 물이나 요구르트와 함께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먹어도 된다는데 우리 아빠 100퍼 안드실 확률이라서 어떻게 드려야 좋을까 연구해 보았어요.~^^
아빠가 몸이 아프시면서 가장 많이 망가진 기능이 신장기능입니다.
신장수치가 올라가면 몸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서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생기면 열이 나요.
열이 있으면 기력저하 식욕부진에 시달리고 그 기간이 오래 되면 기억력 감퇴가 오거든요.
이 모든걸 극한까지 갔던 아빠이기에 이번에 또 같은 전철을 밟을 수는 없어서 가족 모두 필사의 노력중이랍니다.

사용 설명서를 보니 팥분말 말고도 여러 곡식의 분말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허브나래네요.
차츰 다른 분말들도 이용해봐야겠어요.
동생은 그냥 먹거나 물에 타서 보리차처럼 먹어보라고 하네요.

떠먹는 요거트에 섞어 먹어도 좋을듯 해요.
우리 할머니가 청국장가루를 요거트에 타서 드시는거 본 적 있는데 그것처럼 팥가루도 요거트에 섞어서 토핑처럼 활용하면 어떨까 하고요.
문제는 아빠가 요거트를 안드시네요.
요즘 팥분말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곱디 고운 분말이에요.
이미 볶아서 나온 거라서
이대로 입 안에 톡 털어넣고
물 한모금으로 넘겨 보았어요.
연한 팥죽 맛이 나면서 식감이 나쁘지 않아요.

가루를 좀 넉넉하게 넣고 팥물을 만들어보았어요.

얼음 동동 띄워서 마시니 건강한 달지 않은 팥차가 되네요.

밥 할 때 밥 물 위에 살살 뿌려 넣어요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팥가루가 들어간 밥을 매일 드시고 계시는 거에요.

샐러드에 조금씩 살살 흩뿌려서
함께 먹어요.

찌개나 국 끓일 때
마법의 가루인양 한 숟가락 넣어서 끓여요.
볶음 팥의 맛과 향이 약해서 어떤 음식에 넣어도 과하지 않고
잘 어울리네요.
볶은팥가루 꾸준히 여러방법으로
넣어서 섭취하고 그 결과로
신장기능이 잘 유지되신다면 좋겠어요.
저는 그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먹이기에만 열중했는데 역시 형제가 셋이다보니 이런 방면으로 방법을 찾아주는 동생이 있어 또 희망을 가지게 해 주네요.
이상 허브나래 국산 팥분말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