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파프리카 무침 집간장으로 맛있게 만들기

오이랑 노랑 파프리카를 이용해서
무침 만들어 보았어요.

오이는 손가락 마디만큼 썰어주고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한 뒤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부추 한줌도 썰어서 섞어줍니다.

양념은 집간장으로 하거든요.
시어머니께서 알려주신 비법인데
집에서 담근 간장과 참기름으로
깊고 고소한 맛이 난답니다.
밥숟가락으로
고추가루2 다진마늘1/2
집간장2 설탕1 참기름2 통깨1
넣어줍니다.

숟가락으로 살살 버무려요.
손으로 버무리면 부추풋내가 나니까 숟가락으로 대충대충 버무립니다.

매콤달콤시원한 무침이 완성되었네요.
오이도 수분이 많고 파프리카도 수분이 많아서 한입 베어물면 시원한 물이 와장창 입안에 고이거든요.
정말 싱싱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밥반찬으로 좋고요.
봄 철 입맛 돋우어 주네요.

색도 예뻐서 식탁이 한결 화사해집니다.

요렇게 상추에 김과 육회랑 함께 얹어서 먹어도 꿀맛입니다.
오이랑 파프리카는 서로 잘 어울리는 채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