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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마요네즈 사랑 엄마를 추억하게하는 맛!

어릴적에 생일이면 먹을 수 있는 음식중에 잡채랑 사라다가 있었죠.
그땐 일본식 발음으로 사라다라고 했는데 지금은 샐러드라고 하죠.
엄마는 생일날이면 새콤달콤한 마요네즈에 사과 배 감 삶은 당근 삶은 감자를 넣고
밥 주걱으로 쓱쓱 버무려서 큰 접시에 담은 사라다를 해주셨어요.
당근이랑 감자 골라낸다고 혼도 많이 났죠.
동생과 서로 사과만 찾아 먹으려고 싸우던 생각도 납니다.
사라다!
그야말로 추억의 음식이네요.

그래서인지 마요네즈는 저의 최애식템입니다.
요즘 별별 소스가 많잖아요.
프렌치 드레싱 오리엔탈드레싱
렌치 드레싱 등등요.
저는요
마요네즈만한 드레싱은 없는거 같아요~^^
마요네즈를 사랑합니다.

어디에나 어울리는 맛이에요.
모닝빵 속에 들어가는 양배추샐러드에도 마요네즈가 제격이고
구운 오징어 찍어 먹을 때도
마요네즈가 최고죠.
과일 샐러드는 마요네즈를 듬뿍 넣고 소금 설탕 첨가해주면
얼마나 맛있게요.
단호박이랑 감자 샐러드에도
마요네즈가 찰지게 만들어 주죠.
아! 참!
전 오징어채 볶음에도 마요네즈를 넣어요.
고추장과 마요네즈 적절히 배합해서 버무리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되고 부드럽거든요.

이렇게 쓰임새가 많은 마요네즈가
걱정되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칼로리!
마요네즈는 다른 드레싱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도 전 마요네즈 사랑을 포기할 수 없네요.

맛있으면 0칼로리!
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한테는 다른 어떤 드레싱보다도
맛 좋은거 있죠?
ㅎㅎㅎ

오늘도 사과 래디쉬 아보카도
계란 넣고 마요네즈에 소금 설탕 그리고 후추 톡톡 으로 고소하고 상큼한 샐러드 만들었어요.
엄마의 음식을 추억하면서
맛나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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