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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가지볶음돌솥밥과 아삭이상추 무침

작은 돌솥에 가지나물 넣고 덮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뜨거울 때 쓱쓱 비벼서 먹으니
엄청 맛있네요.

돌솥 밑바닥은 참기름으로 칠 해주고 흰 밥 올린 뒤 후리가케를 듬뿍 올려줍니다.

그 위에 가지볶음을 넓게 깔고

잘 익은 알타리 김치를 잘게 썰어 넣어요.

이제 뚜껑 덮어서 제일 약불에 올려서 익힙니다.
7~8분 지나면 참기름 내음이 솔솔 올라옵니다.
조금만 더 익혀요.
그래야 밑바닥에 누룽지가 맛나게 생기거든요.

이제는 아삭이 상추무침 차례!
겨울철 별미죠.

깨끗이 씻은 상추의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게 찢어서
큰 볼에 담아요.
멸치액젓 고춧가루 통깨 설탕 들기름으로 양념해요.

무칠 때는 슬슬해야해요.
손에 힘빼고 상추 망가지지 않도록요.

들기름 향이 아주 끝내주는 상큼한 아삭이 상추 무침입니다.
가지볶음 돌솥밥과 환상의 짝꿍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