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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곰피

뜨거운 물에 데치면 초록초록 변하는 곰피!
요즘 제철 식품이에요.

알차게 돌돌 말려있는 곰피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진짜 싱그러운 입속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곰피는 줄기부분이 이렇게 고무줄로 묶여져 있어서 손질하기도 아주 쉬워요.

길기도 하여라!
꼭 라푼젤의 머리 같네요
ㅎㅎㅎ

팔팔 끓는 물에 소금 한꼬집 넣고
곰피의 줄기를 잡고 잘 데쳐줍니다.
물에 들어가자마자 색이 푸르게 변하면서 식욕이 확 올라옵니다.

곰피는 잎이 얇아서 살짝만 데쳐도 되고 윗부분 줄기쪽도
연해서 금방 데쳐집니다.

차가운 물에 깨끗이 헹구어서 불순물이 있으면 제거해요.

곰피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금씩 꺼내가며 도마에 올려놓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통에 담아요.
싱싱해 보이죠?
비린내 같은 것도 없어요.

곰피는 대장활동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다고해요.
또  많이 먹어도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아요.
제철식품 곰피는 가격도 저렴해서
한 뭌음에 2천원 정도면 구입 가능합니다.
입맛 깔깔한 요즘 곰피를 식탁에 냈더니 다들 젓가락이 곰피에게로 가기 바쁘네요.
초장에도 와사비장에도 잘 어울리는 곰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