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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나혼회 피자나라치킨공주

나 혼자 회식 한 날!
코로나때문이 아니고 우리 아저씨가 모임이 있다고 늦는다길래 이때다 싶어서 피치세트를 먹어 보았다.
불고기피자+후라이드치킨+음료세트
음료는 안 마셔서 주문 할 때 빼 달라고 요청했다.
그 외 일회용 숟가락 포크등도 받고 싶지 알으면 주문 사이트에 요청 할 수 있다.
사실은 배달의 민족 앱을 한 번 써 보고 싶었다.
앱을 깔아 놓고 한 번도 써 보지 않아서 호기심이 발동 한것!

피자에 치킨까지 오는데 아무리 미디엄 사이즈 라지만 무척 저렴한 가격이다.
앱을 실행해서 요런 식으로 고른뒤 초록 바구니에 담고 계산하면 얼마 후에 배달 되는지도 알려준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랬는지 주중인데도 한시간 반이 걸렸다.
주문할 때 배달료도 3천원 같이 결재했다.
피자와 치킨이 따로 포장되어 도착!

불고기 피자이다. 전형적인 피자 향이 난다.침이 꼴깍! 따끈따끈하고 말랑말랑하니 먹음직스럽다.
또 한 편으로는 이걸 제시간에 배달하느라 배달하시는 분은 촌각을 다투었겠지 싶은게
배달료가 아깝지는 않았는데 어떤 방송에서 보니 배달료가 모두 배달원 몫이 아니고 횡포도 있고ᆢ뭐 이런 방송을 잠깐 봤어서 좀 마음이 그랬다.

그럼 먹어볼까?
내가 좋아하는 후라이드 치킨이다.
기름기 쫙 빠져있는 바삭한 모습!
세트라서 양이 적지는 않을까?
반신반의했는데 푸짐하다.
어떤 닭은 씹으면 닭비린내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 닭은 맛나다.

새콤한 치킨무도 있고

피자에 곁들이는 피클과 소금 매운소스도 있다.

먼저 피자부터 한 입 먹어 보았다.
불고기랑 치즈가 풍부하고 맛도 좋다.
내가 잘 못 먹는 양파가 조금만 들어 있는것도 오케이다. '혹시 맛 없으면 어쩌지?' 내심 걱정 했는데 초딩 입맛인 내게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

치킨은 역시 날개다!
바삭하고 기름기도 별로 없다.
매운 소스를 찍어서도 먹어보니 그것도 괜찮네.

피클이랑 치킨무는 언제 먹어도 맛나다.
깨끗이 클리어!
음료수도 안 마시는데 치킨무랑 피클은 두개씩 줘도 다 먹을 각!

역시 회식은 모여서 해야 제 맛인가?
혼자 먹으려니 줄어들지 않는 느낌이다.
피자 두 조각 치킨 세조각 먹고 무랑 피클 다 먹으니 배가 부르다.
함께 먹으면서 웃고 떠들고 티비도 같이봐야 더 많이 먹을 수 있었을텐데ᆢ

한 군데로 몰아서 냉동실에 보관!
다음 날 바로 클리어 했다.
가격대비 양도 맛도 괜찮았던
피자나라치킨공주
내돈내산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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