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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연근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는 연근조림

연근이 의외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우리집만해도 그렇고요.

그게 연근의 덜 익은 듯한 식감 때문인거 같은데
이렇게 잘게 썰어 조리면
잘 익고 간도 더 잘 들어서
먹기가 더 좋아요~^^

연근 껍질은 살살 벗겨야 영양이 살아 있죠.

잘게 썰어서 볼에 담아요.

물에 담궜다가 물기 쪽 빼 놓아요.

뚝배기에 물 한컵
밥숟가락으로
진간장2 설탕2 매실1 넣고
잘 저어요.

대파 큼지막하게 썰어서 띄우고

팔팔 끓이다가

연근을 넣고 졸여요.
뚜껑 닫지 않고 졸이는 것이 꿀팁이예요.
그래야 수분이 빨리 날아가고 끓어 넘치는 것도 방지하죠.

처음엔 자작하게 물이 보이지만

점점 물이 졸아들고 연근도 살캉살캉하던 것이 잘 익었네요.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뿌려주면
귀여운 연근 조림 완성!

쬐끄만게 한개씩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맛도 있고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도 좋아요.
우리 아빠도 드시게 하려고 만들어 봤는데
힝~~~~
아직 못드시고 있네요.
작게 잘라 조리는 연근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밥반찬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