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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쉬운 반찬 5총사 만들기 쌈장 양파나물 호박나물 숙주나물 양배추찜

주말에 반찬 몇가지 만들었어요.
반찬5층탑이네요. 호호호!

먼저 쌈장입니다.
된장4 고추장1 마늘1
쪽파 한줌 통깨 1 설탕1/2 고춧가루1 매실액1 참기름1

츄릅! 섞으면 요렇게 됩니다.

밀폐 통에 옮겨 놓고

시골서 부쳐준 햇 오이고추를
쌈장에 푹!

호박나물도 만들어 볼게요.
세상 쉬워요.
이것도 시아버님이 보내주신
꽃호박이예요~^^
헤헤~^^
제철 채소는 아버님 덕분에
늘상 푸짐하게 먹는답니다.
"아버님 감사합니다아~~~~."

동그랗게 썰고

채로 썰어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중불로 볶아요.

소금이랑 소고기다시다로 간 하고 파 썰어서 넣고 볶으면 끝!

꽃호박은 일반 호박보다 단 맛이 더 강해서 볶아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숙주나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물이거든요.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놓아요.

물 팔팔 끓으면 소금 한꼬집 넣고 숙주 넣고 뚜껑 닫아서 살짝 데칩니다.

양념은 파 마늘 소금 통깨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어머나 그러고보니 쪽파도 아버님이 보내신거네요.
ㅋㅋㅋ

요건 동그라미 통에 담았어요.
맛있어 보이죠? ㅎㅎㅎ
고추장 넣고 찬밥 비벼 먹을 때도 좋은 숙주나물이예요.

이번엔 양파나물!
진도 옆 섬에서 난 귀한 양파가
아저씨를 통해 우리집까지 오게 되었거든요.
엄청 실해요.
거짓말 아니고 남자분들 주먹보다 큰거있죠? 캬!

반 가르고 반달모양으로 채 썰어요.

팬에 기름 두르고 달달 볶아주세요.

소금으로 간 맞추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쯤 통깨 뿌리고
불을 끄면 아삭한 식감의 양파 볶음이 된답니다.
꼭 투명해지는걸 체크!

전 슬프게도 양파를 못 먹지만
이건 냄새만으로도 엄청 맛있을거라는 예상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양배추 찜이예요.
쌈장이 있으니까요~^^

먹기 좋게 썬 양배추를 찜냄비에 10분정도 쪄 줍니다.

너무 익으면 물컹해져서 맛이 없으니까 중간중간 체크하면서 쪄요.

유리통에 담아놓고 먹을 때마다 꺼내서 먹으면 되겠죠?
양배추가 위장에 좋다고 해요.

남은 양배추는 숭덩숭덩 썰어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 했다가
즉석떡볶이 만들 때 넣으려고요~^^

이번 주 며칠간은 반찬 걱정 없겠어요.
이상 쉬운 반찬 5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