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가 우리집에 오시면서
함께 온 갑순이예요.
미용하고 왔습니당~^^
오구오구!
넘 이뽀요.
얼마나 충견인가 하면
아빠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침대에 늘 같이 있어요.
10살이 넘어서야 제대로 된 산책을 배운 갑순이!
이제는 비가 와도 꼭 나가려고 해서 우비도 준비해 주었답니다.~^^
공룡으로 변신! ㅋㅋㅋ
집안에선 멍멍이
밖에가면 어찌나 달리는지
자기가 말인줄 착각하나봐요.
털이 자라면 자라는대로 또 매력이 있죠.
저거좀 보세요
저 앉아있는 모습!
아~~~~~~^^
귀엽죠?
제가 멍멍이를
그것도
집 안에서
키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이제는 갑순이 없는 우리집은
상상이 안됩니다.
폭신폭신 부들부들을 좋아하는 갑순이!
우리 아빠의 인생에 빠질 수 없는 고마운 갑순이예요.
갑순이 먹는거 자는거 생활패턴 모두 우리 아빠랑 똑 같아요.
정말 주인 닮나봅니다.
ㅋㅋㅋㅋ
갑순아!
그거 아빠 필로우야!
니꺼 아닌데
니가 차지하는고야? ㅎㅎㅎ
가끔 우리 침대로도 놀러 오더니
요즘은 잘 때는 꼭 우리방에 와서 자네요.
아빠침대를 리클라이너로 바꾸면서 싱글로 했는데
같이 자기가
좀 좁았나봐요~^^
저도 제가 강아지에게 이렇게 빠질 줄 꿈에도 몰랐어요.
직장에 가 있으면 막 생각나고 그래요~~~
저 사랑에 빠진거 맞죠? ㅋㅋㅋ
여지껏 우리 아빠를 지켜주고 있었던 갑순이!
이제는 아빠랑 갑순이 둘 다
저랑 우리아저씨가 지켜주려고요.
잠 잘 때는 수달처럼 주욱 길어지는 너!
아구 귀여워라^^
어찌나 잠이 많은지!
옛말에 개팔자가 상팔자란 말이 왜 있는지 알겠네요.
이쁜 갑순아!
우리집에서 잘 지내주어서
정말 고마워!
우리 이쁜 갑순이!
부르면 저렇게 또릿하게
져다봐요.
우리 가족 파수꾼 갑순이!
아빠 곁을 늘 떠나지 않고 말없이 지켜주는 갑순이!
이제 아저씨도 저도 갑순이 없으면 못살거 같아요.
아구구 이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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