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어요.
짜라란!
오늘은 아저씨가 부대찌개 요리사!
어때요?
경상도 싸나이의 작품!
비주얼 죽인다아입니까?
데헷!
이실직고 해야겠네요!
여기서 재료 포장해왔어요~^^
저 곱창 좋아한다고
곱창부대찌개가 있다며
그걸 포장해서 와서 끓여준 거 있죠?
저 손 하나도 안댔습니다.
20년 넘게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하하하하~^^
벙커202!
이름도 특이하네요
코로나 입장 제한도 안내하고 있네요.
내부는 사람이 정말 없네요
예전 블로그들 사진 보면 바글바글 하던데
지금은 다들 포장해가네요.
예전처럼 부대찌개 찐한 향 맡으면서 북적북적한 분위기에 먹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아저씨 손에 들린 곱창부대찌개!
기대됩니다.
순대부대찌개도 있다네요.
허걱!
어트카지~~~~
치즈가 들어 있네요.
울아저씬 싫을텐데...
육수도 따로 담아주었어요.
뭔가 더 맛날거 같은데요?
각종 햄과 베이컨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재료 함께 넣고 끓이기 시작!
당면 사리도 얹어주고 육수도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야채들 산 처럼 쌓아주고
버너에 불을 켜면 끝!
식탁 위에서 익숙한 맛있는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라면이 빠지면 섭할거 같아서 준비했지요.
뚜껑을 열어보니
와우!
먹음직스럽네요!
우리 아저씨 국자 들고 엄청 바쁜걸요?
휘휘 저어 주고
국물 끼얹어 주고
츄릅~~맛도 보고요.
라면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줍니다.
백만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엄청 귀한
아저씨의 요리!
히힛 좋아요~^^
물론 벙커202에서 테이크아웃 해 온 밀키트이긴 하지만 손수 버너 꺼내서 국자를 휘두르며 끓여서 먹기 좋게 제 앞에 딱 놓아 주었자놔~~~~~요~^^
국물 맛이 기가막히네요!
아! 맛있다!
곱창도 쫄깃쫄깃
햄은 야들야들
라면 맛도 굿! 이네요.
치즈가 들어간 것이 신의 한 수인데요?
국물이 매콤하면서도 진하고 부드러워요.
치즈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저씨도 맛있어하네요
아저씨가 끓여 준 부대찌개 덕분에
추운 겨울 날을 따끈따끈하게 녹여도 주고
배도 부르고
기분도 최상급 입니다.~^^
그거 아세요?
남이 해 주는 밥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맛있다는거!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메뉴를 찾아준
아저씨 짱짱짱!
마스크 벗고 벙커202 가서 보글보글 부대찌개 먹는 날 꼭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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