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을 만들어 보았어요.
끓여 붓지 않아도 아삭한 피클이 되더라고요.
자! 시작해 볼까요?
오이 두개 파프리카 두개
알록 달록 식감을 자극하는
무지개 채소들!
먼저 파프리카는 씨는 탈탈 털고 한 입 크기로 썰어요.
오이는 도톰하게 썰어야 더 아삭하다는!
흑설탕 1컵(흰설탕도 됩니당!)
집에 이 설탕만 있지 뭐예요.
사과식초 1컵
딸래미가 추석에 준 선물세트에 들어 있더라고요.
물 2컵
재료준비 끝!
간단하죠?
잘 섞어준 다음 콕 찍어 먹어 보니 새콤 달콤해요.
112만 기억하면 됩니다.
설탕1 식초1 물2
자작하게 부어 줍니다.
잠기지 않아도 채소가 물을 빨아들여서 피클 되니 걱정 마세요~^^
꼬옥 눌러준 뒤
뚜껑 덮어서 실온에 두 세 시간 두었다가 냉장실에서 하룻밤 지나면
아삭 새콤
아삭 달콤
피클 완성!
끓여 붓지 않아도 맛난 피클이 된답니다.
쉽고 빠르고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내가 만든거니까 먹어보는거 어때요?"
"싫어요"
"싫어요? 그럼 오이 딱 한개만 먹어보는거 어때요?"
"안 먹어요 "
야채 싫어하는 아저씨의 단호박 멘트네요.
ㅋㅋㅋㅋ
"힝! 한번만 먹어주지"
오이랑 파프리카 먹어보니
아삭아삭 한게
신맛도 딱 알맞고 씹는 소리도 아주 좋아요.
밥반찬으로도 그리고 라면, 스파게티 먹을 때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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