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의 요리 시간이에요.
달디 단 가을 무가 생겨서 깍두기를 담궈 봤어요.
요번 무가 너무 달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깨끗이 씻은 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큰 양푼에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서 30분정도 절여줍니다.
찹쌀가루 한 숟가락 물에 풀어서 약불에 저으면서 풀을 쑤어 놓아요.
나중에 여기에 깍두기 양념을 할거예요.
마늘도 다지고
파도 썰고 냉동실에 있던 홍고추도 잘게 다집니다.
풀 쑨것에 재료들 넣고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춰요.
고춧가루를 넣고 뉴슈가, 설탕, 다진 생강 약간 넣어줍니다.
절여진 무의 물기를 쪽 뺀 다음
고춧가루를 넣어서
무를 예쁘게 물들여 줍니다.
양념 넣고 버무리기 시작!
마지막으로 남겨 놓았던 대파를 넣고
설렁설렁 섞으면 완성입니다.
무 두개인데 작은 김치통에 꼭 맞네요.
꼭꼭 눌러 담습니다.
얼마전 구입한 알타리를 거의 다 먹어 가거든요.
요고 잘 익혀서 다음 타자로 식탁에 내 보내려고요.
맛들어서 사이다 맛이네요^^
아삭아삭하고 달아요.
요 국물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겠어요.
깍두기 담그기 어렵지 않아요.
겨울 보양 채소 무를 이용한 깍두기 담그기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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