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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무나물 집에 무랑 콩나물 있으면 이렇게 해보세요

무를 필러 이용해서 껍질을 벗긴 후 채 썰어 줍니다

프라이팬에 담고 중불로 기름을 살짝 둘러준 뒤 맛소금으로 간 하고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저으며 볶아줍니다.

무가 점점 투명해지면서 물이 나오면 그 물이 졸아들 때까지 타지 않게 계속 볶아주면 달콤한 무나물 완성~^^

요렇게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면 됩니다
이번 제사 때에는 도라지나물 대신 무나물을 만들었는데 도라지보다 더 잘 먹네요~^^

이번에는 콩나물을 곁들인 무나물입니다.
채썬무 반 콩나물 반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넣고 굵은소금 한 꼬집 뿌린 후 소주잔으로 한 컵 물을 넣고 중불로 익혀줍니다
수북했던 콩나물과 무가 점점 숨이 죽으면서 물이 나오면
특유의 무냄새와 콩나물 냄새가 어우러지면서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뚜껑 열고 무 한 개 먹어봤을 때 무가 살캉살캉 해 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휘익 둘러주면 경상도시 무나물이 완성됩니다.
밑에 무와 콩나물에서 나온 물이 자작하게 제법 나와 있는데 이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밥과 각종 나물 넣고 하얗게 비비면 경상도식 비빔밥이 완성되는데
고추장 없이도 깔끔하고 아주 맛이 좋아요
저 같은 맵찔이에게 아주 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