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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원조의 원조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

장충동에 유명한 족발집들이 많았어요.
같이 모여 있는데 그중 한 곳!

평안도 족발집!
원조의 원조 라고합니다

들어서자마자 먹음직한 족발이 눈에 딱!
주문받는 즉시 썰어줍니다

메뉴도 단출한 게 너무 좋네요
셋이서 중자에 막국수 두 개 주문했어요

얼음 사르륵 동치미
맛이 기가 막혀요.

오전 11시 반인데 홀은 꽉 찼고 족발은 바람처럼 나옵니다~^^

요고요고 무생채인데
족발과 이리도 궁합이 잘 맞다니 ~♡

아저씨가 싸준 사진용 쌈이네요
찍고 제 입속으로 쏙!

저는 이렇게 싸서 기브 앤 테이크하려다가
너무너무 맛있었고 아저씨가 혼자서도 잘 먹길래
또 제 입 속으로 쏙~^^
ㅋㅋ
야들야들 보드랍고 따뜻한!
향이 강하지 않은!
예전 시어머니께서 집에서 만들어 주셨던 그런 맛이 나네요

물막국수도 나왔어요

참 맛나 보이게 플레이팅 했죠.
소복하게 예쁘게 색도 좋다~^^
맛도 좋겠죠?

이걸 비벼서 족발고기랑 함께 먹으려고요

요렇게요
츄릅~^^
다시 보니 또 침 넘어가네요

상추쌈에도 살며시 올려봅니다.

대뼈와 소뼈만 남아 있네요
발골할 필요도 없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썰어주신 조리장님께 박수!~^^

왜 원조의 원조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주차는 인근 동사무소에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