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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명태앤쿡 파주본점

명태와 다양한 메뉴가 함께 있어서 가족들과 식사하기 좋은 곳이에요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던 날 아저씨랑 함께 다녀왔어요.
우리 두 사람 생선은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흰 살 생선은 비린내가 적어 가끔 먹게 되거든요.

제가 또 코다리를 잘 먹으니까 우리 아저씨는 어디 코다리 맛나게 하는데 없나? 찾아 놓았다가 주말에 한 번씩 서프라이즈를 합니다.

간판이 왜 명태 앤 쿡이었는지 메뉴판 보니 알겠네요.

요즘은 어디 가든지 셀프코너가 있더라고요.

원산지  표시도 정확하게 오입니다.

매콤 시래기 명태로 주문했고 맵기는 순한 맛으로 했어요.
매운 거 먹으면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풀린다던데
아직 그 맛을 모르겠어요.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네요

밑반찬도 알찹니다
양배추 샐러드가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드디어 메인도착!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여기 특이한 것은 일반 전으로는 명태를 배를 갈라 펴서 조리하는데
여기는 접힌 채로 나오네요

밥도 얼마나 많이 주시는지...

곁에 있는 시래기도 식욕을 확 당기네요.

우와! 통통한 생선살밥이 보입니다.

우리 스위트한 아저씨 한점
뚝 떼서 제 접시에 주는데 그 향이 너무 좋아요.

매울 때 한 번씩 찌개도 먹고요

2인분인데 아주 푸짐하게 나오네요.

시래기가 너무너무 연하고 맛있어요.
요렇게 김에 얹고 생선 얹어서 먹으니 완전 꿀맛이에요.

저기 접시에 남은 국물에 밥을 추가해서 비볐어야 했는데...
너무 배가 불렀지 뭐예요.
워낙 밥도 많이 주시고요~^^

전화로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포장해 갈 수 있다고 해요.


우리 부부 가끔 가는 홍삼스파 사우나 근처라서
다음에는 코스로 이용해 보려고요~^^
맛나게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