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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가지전 둥근호박전 가지 싫어하는 사람 이거 보세요.

가지 호박 아주 흔한 채소지만 그 맛은 고급스러움이 가득하지요
또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이기도 하고요.
가지나물 가지볶음 가지튀김은 먹어봤는데 가지전이 있다는 거예요.
거기다가 맛도 좋다는 거예요.
직장 동료의 아버지께서 유기농ㅈ으로 키운 가지를 나눔 해주셔서
어떤 요리해 먹나? 다들 얘기하다가 나온 가지전!
만드는 방법 호박전이랑 같아서 쉽고 맛도 좋았어요.

둥근 호박으로 만든 호박전이에요.
전 한 장 크기가 손바닥만 해요~^^
맛도 달고 크기가 크니까 만들기도 쉬웠어요.

가지는 어슷 썰고 약간도톰하다 싶을 정도로 두께를 주었어요.

둥근 호박 슬라이스도 준비해요.
커다란 둥근 호박 어떻게 다 먹나 겁내지 말고
요리별로 커팅해서 지퍼락에 보관하거나 냉동하면 먹을 때 꺼내서 쓰면 되니까 아주 편해요.

가지랑 튀김가루 한 숟가락 넣고 비닐봉지 밀봉해서 쉐이킷!

골고루 묻었죠?
손으로 밀가루 앞 뒤로 묻히는 거보다 쉽고 빠르고 효과도 좋아요.

둥근 호박 슬라이스도 같은 방법으로 준비해요.

따란~^^
분칠이 아주 잘 됐어요.

계란 풀은 물에 퐁당 담가서 골고루 묻혀주고

기름 넉넉하게 두른 팬에 앞 뒤로 익혀줍니다.

냄새가 끝내주네요.

저녁식탁이 풍성해졌어요.
채소전이라서 많이 먹어도 부담 없어요.

계란물 만들 때 소금 한 꼬집 넣어서 잘 풀어주어야 싱겁지 않아요.

튀김가루가 골고루 묻었기 때문에 계란물이 잘 입혀지고 전 부칠 때 계란이 가지에 착 붙어 있답니다.

아흥~^^
색이 참 곱죠?
이런 거 보면 힐링됩니다.
그래서 요리 좋아해요~

노릇노릇 가지전 호박전
이번 추석에 색다르게 가지전 해봐야겠어요.
가지 물컹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가지전부터 시작하면 가지의 참맛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레시피 알려준 동료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