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만 다녀오면 먹을거리가 생깁니다.
이번에도 둥근 호박을 두 개 늙은 호박을 한 개 주시네요.
아버님이 주시는 것은 뭐든 맛있거든요.
그냥 웬만한 거 주시는 법이 없으니까요.
제일 좋은 놈으로 모셔 놓았다가 주시거든요.
둥근 호박으로 호박 부침개 만들어 보았어요.
사방을 둘러가며 얇게 썰어준다음
채로 썰어주면 됩니다.
둥근 호박은 육질이 단단해서 씹는 맛이 있고 달기도 달아서 요리해 놓으면 맛있어요.
부침가루랑 튀김가루 2대 1 비율로 섞어 반죽하면 더 바삭하게 호박부침개가 된답니다.
냉수에 반죽해서 준비해요.
채 썰은 호박을 반죽에 넣고 잘 섞어요.
풋고추도 몇 개 썰어서 넣어 줍니다.
반죽이 호박에 살짝살짝 만 묻을 만큼 많이 넣어줍니다.
둥근 호박 한 통이 꽤 크거든요.
부침개에 넣고 남은 호박은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고
된장찌개에 넣으면 더 맛있어요.
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앞 뒤로 바삭하게 익히면 호박부침개 완성!
이거 한 장 먹으면 밥 안 먹어도 됩니다~^^
'쉬운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된장찌개 (156) | 2023.09.19 |
---|---|
계란이 부추랑 호박을 만날 때 (110) | 2023.09.15 |
김밥 싸는 마음 (122) | 2023.09.08 |
김치말이잔치국수 엄마의 손맛 추억의 음식 (88) | 2023.09.07 |
소고기부추말이 집에 부추랑 소고기 있으면 이렇게 해 드세요 (124) | 2023.09.06 |